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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3일11분 읽기

외국인이 못 알아듣는 콩글리시 표현 모음

외국인이 못 알아듣는 콩글리시 표현 모음

콩글리시가 뭔데 외국인이 못 알아듣는 걸까?

콩글리시는 한국식으로 변형된 영어 표현이라서, 원어민 입장에서는 아예 다른 언어처럼 들릴 수 있어요. 단순히 발음 문제가 아니라, 단어 자체가 영어권에서는 존재하지 않거나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예를 들어 우리가 자연스럽게 쓰는 "핸드폰(handphone)"이라는 단어, 미국인한테 말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게 뭐야?"라고 물어봐요. 영어권에서는 cell phone이나 mobile phone이라고 하거든요. 이렇게 우리 일상에 너무 깊이 박혀 있어서 영어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콩글리시인 표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요.

콩글리시가 통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첫째, 영어 단어를 조합했지만 영어권에서는 그 조합 자체를 쓰지 않는 경우. 둘째, 영어 단어인데 한국에서만 전혀 다른 뜻으로 쓰이는 경우예요. 두 경우 모두 원어민과 대화할 때 의사소통이 막히는 원인이 돼요.

일상에서 매일 쓰는 콩글리시, 어떤 게 있을까?

우리가 매일 쓰는 표현 중에 콩글리시가 정말 많아요. 몇 가지만 살펴볼게요.

  • 아이쇼핑 (eye shopping) → 영어로는 window shopping이에요. "eye shopping"은 원어민이 전혀 모르는 표현이에요.
  • 핸들 (handle) → 자동차 핸들을 영어로는 steering wheel이라고 해요. "handle"은 손잡이를 뜻하는 단어예요.
  • 리모컨 (remocon)remote control의 줄임말인데, 원어민은 remote라고 해요. "remocon"은 일본식 표현이 한국에 들어온 거예요.
  • 에어컨 (aircon) → 원어민은 air conditioner 또는 줄여서 AC라고 해요.
  • 오토바이 (autobike) → 영어로는 motorcycle 또는 motorbike예요.
  • 빽미러 (back mirror)rearview mirror가 정확한 표현이에요.

이런 표현들은 너무 익숙해서 영어라고 생각하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외국인 앞에서 쓰면 대화가 뚝 끊겨버려요.

직장·비즈니스 상황에서 쓰면 안 되는 콩글리시는?

비즈니스 상황에서 콩글리시를 쓰면 단순히 어색한 수준을 넘어서 전문성이 없어 보일 수 있어요. 특히 이런 표현들은 조심해야 해요.

  • 미팅 (meeting) → "meeting"은 영어 단어가 맞지만, 한국에서는 소개팅 같은 의미로도 쓰죠. 비즈니스 맥락에서는 business meeting이나 conference라고 명확히 말하는 게 좋아요.
  • 스펙 (spec) → "스펙을 쌓는다"는 표현을 영어로 직역하면 원어민이 이해 못 해요. 대신 "build your qualifications" 또는 "gain experience"라고 해야 해요.
  • 레포트 (report) → 발음은 영어와 비슷하지만, 우리가 쓰는 "레포트"는 학교 과제를 뜻하는 경우가 많아요. 영어로는 상황에 따라 assignment, paper, essay로 구분해서 써야 해요.
  • 클레임 (claim) → 한국에서는 "불만 제기"의 의미로 쓰지만, 영어의 "claim"은 주장하다, 청구하다는 뜻이에요. 불만 제기는 complaint가 맞아요.
  • 어프로치 (approach) → "어프로치한다"는 표현을 그대로 영어로 옮기면 원어민이 어색하게 느껴요. "reach out to someone"이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에요.

음식·쇼핑할 때 자주 튀어나오는 콩글리시는 뭘까?

여행지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쇼핑할 때 콩글리시가 나오면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기 쉬워요.

  • 서비스 (service) → 식당에서 "서비스로 드린다"는 표현, 영어로는 "on the house"예요. "This is service"라고 하면 원어민은 무슨 말인지 몰라요.
  • 사이즈 (size) → 사이즈 자체는 영어지만, "큰 사이즈 주세요"를 "Give me big size"라고 하면 어색해요. "Can I get the large size?"처럼 말해야 자연스러워요.
  • 포장 (packaging) → 음식 포장을 요청할 때 "packaging"이라고 하면 원어민이 헷갈려요. "Can I get this to go?" 또는 "Can I have a takeout box?"가 맞는 표현이에요.
  • 할인 (discount) → "할인 있어요?"를 "Is there discount?"라고 하면 문법도 틀리고 어색해요. "Is there any discount available?"이라고 해야 해요.

콩글리시 대신 원어민이 실제로 쓰는 표현은 뭐가 다를까?

콩글리시와 원어민 표현의 차이를 나란히 비교해보면 훨씬 이해가 빠르게 돼요.

우리가 쓰는 표현 → 원어민이 실제로 쓰는 표현

  • 핸드폰 → cell phone / mobile phone
  • 아이쇼핑 → window shopping
  • 오픈카 → convertible
  • 스킨십 → physical affection / physical contact
  • 매직 (고데기) → curling iron / straightener
  • 원피스 → dress
  • 런닝머신 → treadmill
  • 파이팅 → You got this! / Go for it! / Good luck!

특히 "스킨십"은 원어민한테 쓰면 정말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영어의 "skinship"은 아예 없는 단어이고, 피부(skin)와 관련된 무언가로 오해할 수 있거든요.

스티븐영어에서는 이런 콩글리시 표현들을 원어민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바꾸는 연습을 실제 상황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요. 단순히 단어만 외우는 게 아니라 맥락 속에서 익히는 방식이라 훨씬 오래 기억에 남아요.

콩글리시가 굳어진 이유가 있을까?

콩글리시가 이렇게 깊이 자리 잡은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 번째는 일본식 영어의 영향이에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식으로 변형된 영어 표현들이 한국에 그대로 들어왔어요. "오토바이", "리모컨" 같은 표현들이 여기에 해당해요.

두 번째는 한국어 어감에 맞게 변형된 경우예요. 영어 단어를 가져오면서 한국어 발음 체계에 맞게 바꾸다 보니 원래 단어와 멀어진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아르바이트"는 독일어 "Arbeit"에서 온 말인데, 마치 영어인 것처럼 쓰이고 있어요.

세 번째는 미디어와 광고의 영향이에요. TV 광고나 드라마에서 영어처럼 들리는 표현을 멋있게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퍼진 경우도 많아요.

이미지영어에서도 강조하는 부분인데, 콩글리시는 나쁜 게 아니에요. 언어는 문화와 함께 변하는 거니까요. 다만 영어로 소통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정확한 표현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게 핵심이에요.

콩글리시 습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콩글리시 습관을 고치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방법이 명확하거든요.

  • 의심하는 습관 들이기: 영어처럼 보이는 표현을 쓸 때마다 "이게 진짜 영어 표현일까?" 한 번씩 의심해보세요. 특히 한국에서만 자주 쓰이는 표현은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아요.
  • 영영사전 활용하기: 단어를 찾을 때 영한사전 대신 영영사전을 쓰면 그 단어가 실제로 어떤 맥락에서 쓰이는지 바로 보여요. Merriam-Webster나 Cambridge Dictionary를 추천해요.
  • 원어민 콘텐츠 많이 접하기: 미국 드라마, 유튜브 채널, 팟캐스트를 꾸준히 들으면 원어민이 실제로 쓰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귀에 익어요. 처음에는 자막 켜고, 익숙해지면 자막 없이 들어보세요.
  • 틀린 표현 노트에 적기: 콩글리시인 걸 알게 된 표현을 따로 정리해두면 반복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아이쇼핑 → window shopping"처럼 짝을 지어서 적어두는 거예요.
  • 실제 대화로 연습하기: 아는 것과 입에서 나오는 건 다르거든요. 원어민 친구나 언어 교환 파트너와 직접 대화해보면서 실수를 바로잡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콩글리시를 고치는 과정이 처음에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스티븐영어 샘플 강의처럼 실생활 예시를 중심으로 배우면 훨씬 자연스럽고 빠르게 익힐 수 있어요. 하루에 표현 3개씩만 바꿔도 한 달이면 90개, 1년이면 1,000개가 넘는 표현이 달라지는 거니까요.

콩글리시를 쓴다고 부끄러워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우리 모두 그 환경에서 배웠으니까요. 중요한 건 지금부터 하나씩 바꿔나가는 거예요. 영어는 완벽하게 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상대방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게 목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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