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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이팅] Magic tree house #5 Chapter 7 - 동쪽으로2019-03-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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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tree house #5 Chapter 7 - 동쪽으로




잭과 애니는 꽤 오랫동안 멈춰 서 있었다.

애니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음, 키 큰 닌자가 동쪽방향을 가리킨 것 같아"

애니가 말했다.

"저쪽이 우리가 가야할 방향인 듯"

"기다려" 잭이 말했다.

"좀 적어야 겠어"

잭은 공책을 꺼냈다. 달빛아래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 1. 자연을 이용하라 2. 자연이 되어라 3. 자연을 따라라 >





"오빠, 이것 봐봐" 애니가 속삭였다.

"나 닌자처럼 보여?"


잭은 애니를 보았다.

애니는 스웨터 셔츠 후드를 얼굴까지 당기고 줄을 당겨서 꽉 묶었다.

닌자처럼 보였다. - 상당히 작은 닌자

"좋은 생각이네" 잭이 속삭였다.

잭도 후드를 올렸다.

"좋아, 가자" 애니가 말했다.

잭은 공책을 치우고 애니와 함께 동쪽방향의 숲으로 향했다.

나무들 사이로 슬며시 들어갔다.

점 점 더 많은 나무들이 있었다.

모든 나무들이 똑같아 보였다.

잭은 혼란스러워졌다.

그들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걸까?

"기다려" 잭이 말했다.

애니가 멈췄다.

잭과 애니 둘 다 주변 숲을 바라보았다.

"우리가 계속 동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잭이 물었다.

"아마도" 애니가 대답했다.

"추측만으론 안돼" 잭이 말했다.

"확실한 방향을 알아야 한다고"

"우리가 그걸 어떻게 알아?" 애니가 말했다.

"우린 나침반이 없잖아"

바로 그때 최고의 닌자가 한 말이 잭에게 떠올랐다.

"최고의 닌자가


자연을 이용하라


고 했어" 잭이 말했다.

"우리가 그걸 어떻게 해야 하는데?" 애니가 말했다.

"기다려 봐. 뭔가 생각날 거 같아" 잭은 두 눈을 감았다.

잭은 캠핑책에서 무언가를 기억해 냈다.

과연 그건 무엇인가?

잭은 두 눈을 떴다.

"찾았어! 우선 막대기가 필요해" 잭이 말했다.

애니가 막대기를 집었다. "여기!" 애니가 말했다.

"아주 좋아, 이제 달빛이 들어올 공간만 있으면 돼" 잭이 말했다.

"저기!" 애니가 말했다.

잭과 애니는 그림자 사이로 달빛이 비치는 공간으로 이동했다.

"이제 막대기를 땅 속에 꼽아" 잭이 말했다.

애니는 땅속에 막대기를 꼽았다.

"저 막대기의 그림자가 6인치가 좀 넘는 거 같아" 잭이 말했다.

"니 생각은 어때?"

"그런거 같아" 애니가 말했다.

"좋아, 그러면 곧 그 그림자가 동쪽을 의미하는 거야" 잭이 말했다.

"훌륭해" 애니가 말했다.

"그러니까 저쪽이 동쪽이야" 잭이 새로운 방향을 가리켰다.

"제발 맞아야 할 텐데"

"우리 이제 진짜 닌자같아!" 애니가 말했다.

"흠" 잭이 말했다.

"그럴지도...가자!"

두 사람은 그들이 바랬던 동쪽을 향해 출발했다.

곧 둘은 소나무 숲을 빠져 나와 돌이 많은 산비탈길을 내려가고 있었다


.

잭과 애니는 돌에서 돌로 천천히 움직였다.

마침내 큰 바위에 기대어 쉬었다.

"방향이 맞는지 다시 확인해 보자" 잭이 말했다.

애니는 또 다른 막대기를 땅에 꼽았다.

"저기" 잭이 말했다.

잭이 땅위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가리켰다.

"저쪽이야"

애니는 산밑을 바위 너머로 살짝 훔쳐 봤다.

"이크" 애니가 조용히 말했다.

잭도 보았다. 심장이 거의 멈출뻔 했다.

산을 올라오는 횃불들이 있었다. 사무라이!

잭과 애니는 바위 밑으로 고개를 숙였다.

찍찍, 생쥐가 소리를 냈다.

"조용히해, 피넛" 애니가 말했다.

잭은 가방에 손을 뻗어서 닌자책을 꺼냈다.

"이 안에 우릴 도와줄 무언가가 있기를.." 잭이 말했다.

잭은 한 페이지씩 넘겼다. 찾고 있는 게 나올때 까지.

대나무 갑옷을 입은 전사들 그림이었다.

그들은 칼을 쥐고 있었다. 잭이 설명을 읽었다.






<사무라이는 험악한 일본 전사들이었다.



그들은 적을 베기 위한 두 개의 칼을 가지고 있었다>




애니는 잭의 어깨를 두드렸다.

잭이 애니를 보았다.

애니는 산 위를 가리켰다.

한 물체가 둘을 향해 내려오고 있었다.

아주 가까웠다.

달빛 아래에서 그의 대나무 갑옷이 빛나고 있었다.

두개의 칼이 어슴프레 빛나고 있었다.

그건 사무라이 전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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