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tree house #4 Chapter 6
- 고래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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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배가 좌우로 흔들렸다.
파도가 거세게 몰아쳤다.
짭짜름한 물보라가 잭의 눈에 들어와 따끔거렸다.
잭은 배멀미가 느껴졌다.
"꽉 잡고 있어!" 본즈 선장이 소리쳤다.
그는 바다를 가리켰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모두 저 악마같은 짐승의 먹이가 퇼테니"
짙은색의 지느러미가 바다를 갈랐다. 상어다.
한 마리가 쓩 하고 배 바로 옆을 지나갔다.
잭은 닿을수도 만질수도 없었다.
공포에 몸을 떨었다.
곧 작은 배는 큰 배옆으로 당겨졌다.
거친 연주곡 과 백파이프 연주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리고 잭은 조롱과 고함소리, 추잡한 웃음소리를 들었다.
"끌어 올려!" 본즈 선장이 부하들에게 소리쳤다.
애니와 잭은 갑판위로 끌려 갔다.
배는 삐걱거리는 신음소리를 내며 좌우로 흔들렸다.
거친 바람에 밧줄이 펄럭이고 퍼덕거렸다.
눈에 보이는 주변이 모두 해적이었다.
몇 몇은 춤을 추거나 술을 마시고 있었다.
많은 이가 싸우고 있었다. 칼 혹은 주먹으로.
"저 녀석들을 객실에 가둬" 본즈 선장이 명령했다.
두 명의 해적이 잭과 애니를 잡아서 배의 객실에 던지고 문을 잠갔다.
객실안의 공기는 눅눅하고 시큼한 냄새가 났다.
회색 빛줄기가 작고 둥근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
"이런" 잭이 말했다.
"섬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아내야 해"
"그러면 오두막으로 들어가서 집에 갈 수 있어" 애니가 말했다.
"맞아" 잭은 갑자기 피곤함이 몰려왔다.
잭과 애니는 어떻게 이 난관에서 빠져 나갈까?
"책을 검토해 보는게 좋겠어" 잭이 말했다.
잭은 가방에 손을 넣어 해적책을 꺼냈다.
해당 페이지를 펼쳤다.
두 사람을 도와줄 정보를 살폈다.
"이거 봐봐" 잭이 말했다.
잭은 해적들이 보물상자를 묻고 있는 그림을 발견했다.
"이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두 사람은 함께 그림 밑의 단어들을 읽었다
< 키드 선장은 유명한 해적이었다.
그는 보물상자를 사막으로 된 섬에 묻었다고 한다.
그 상자는 황금과 보석들로 채워져 있었다. >
"키드 선장!" 잭이 말했다.
"그래 저게 본즈 선장이 계속 말했던 키드였어!" 애니가 말했다.
"맞아" 잭이 말했다.
애니는 둥군 창문 밖을 쳐다봤다
"그리고 키드 선장의 보물은 섬 어딘가에 묻혀 있어" 애니가 말했다.
잭은 공책과 연필을 꺼내서 썼다.
섬에 있는 키드 선장의 보물
"오....빠" 애니가 말했다.
"쉿, 잠시만 있어봐" 잭이 말했다. "생각중이야"
"내가 뭘 봤는지 알아?" 애니가 말했다.
"뭔데?" 잭이 물었다.
잭은 다시 책을 쳐다봤다.
"고래"
"훌륭해" 잭이 말하곤 올려다 봤다.
"뭐, 고래? 너 고래라고 했어?"
"고래, 아주 큰 고래. 축구 경기장 만큼 큰"
잭은 뛰어 올라 애니와 함께 창문밖을 보았다.
"어디?" 잭이 물었다.
잭에게 보이는 건 섬이 전부였다.
그리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파도와 상어 지느러미.
"저기!" 애니가 말했다.
"어디? 어디?"
"저기! 저 섬이 거대한 고래처럼 생겼잖아!"
"세상에" 잭이 속삭였다.
이제 잭도 커다란 고래를 볼 수 있었다.
"고래 등 보이지?" 애니가 말했다.
"응" 섬의 비탈진 면이 고래의 등처럼 보였다.
"고래가 물을 뿜는 부분도 보이지?" 애니가 물었다.
"응" 오두막이 얹혀져 있는 야자수 나무가
고래가 물을 뿜는 부분처럼 보였다.
"고래 눈도 보여?" 애니가 말했다.
"응" 크고 검은 바위는 고래의 눈 처럼 보였다.
"
황금은 고래 눈 밑에 묻혀 있다.
" 잭이 속삭였다. "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