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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이팅] Magic tree house #4 Chapter 10 - 또 다시 보물2019-03-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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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tree house #4 Chapter 10 - 또 다시 보물


애니는 그녀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다.

"M 이라는 그 사람이다" 애니가 속삭였다.

"그래요, 내가 바로 그 M 이라는 사람이에요"  모건이 말했다.

"다....당신은 어디서 온거죠?" 잭이 물었다.

"아서왕에 대해 들어 본 적 있어요?" 모건이 말했다.

잭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난 아서왕의 누나랍니다." 모건이 말했다.

"당신은 카멜롯 출신이군요" 잭이 말했다.

"카멜롯에 대해 읽은 적이 있어요"

"저에 대해 어떤 것을 읽었죠, 잭?" 모건이 물었다.

"다.......당신은 마녀에요"

모건은 미소를 지었다.

"읽은 것을 전부 믿지 못하는 군요. 잭"

"그러면 당신은 마법사인가요? 애니가 말했다.

"대부분은 절 여자마법사라고 부르지만

전 사서이기도 해요" 모건이 말했다.

"사서?" 애니가 말했다.

"그래요, 난 20세기에 찾아왔어요, 당신의 시대죠,

물론 책을 모으기 위해서구요.

당신은 행운아에요.

이렇게 많은 책들이 있는 시대에 태어났으니..."

"카멜롯 도서관?" 잭이 물었다.

"정확해요" 모건이 말했다.

"나는 이 오두막에서 여행을 해요.

단어들을 모으기 위해서죠.

이 세상의 서로 다른 많은 곳과

그리고 서로 다른 많은 시대에서 말이죠."

"여기서 책을 찾았나요?" 잭이 물었다.

"맞아요. 멋진 책을 많이 찾았죠.

그 책들을 빌려가고 싶어요.

우리 시대의 책을 베껴쓰는 사람들을 위해서."

"당신이 저 책들 안에 책갈피들을 전부 끼워 놓았나요?"

"그래요, 당신이 알다시피, 난 책속의 그림들을 좋아해요.

가끔 그림 안의 장소를 가보고 싶어요.

그래서 가고 싶은 장소에 책갈피를 표시해 뒀죠"

"어떻게 그곳에 가죠?" 애니가 물었다.

"난 오두막에 주문을 걸었어요"  모건이 말했다.

"그래서 내가 그림을 가리키고 소원을 빌었을때,

오두막은 나를 그곳에 데려간 답니다."

"내 생각에 당신은 이것을 공룡의 시대에 떨어뜨린거 같아요" 잭이 말했다.

잭은 황금메달을 모건에게 건넸다.

"오..고마워요!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궁금했는데" 모건이 말했다.

그녀는 망토의 숨겨진 주머니에 메달을 넣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주문을 걸 수 있나요?" 애니가 물었다.

"아무나 주문을 시도할 수 있어요?"

"오 저런, 아니요. 그냥 아무나는 아니죠," 모건이 말했다.

"당신들 둘 뿐이에요. 나를 제외하고는.

그 밖의 다른 사람들은  결코 내 오두막을 본 적이 없어요."

"보이지 않는다고요?" 애니가 물었다.

"네" 모건이 말했다.

"오두막이 발견될 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하지만 당신들 둘이 나타났죠.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당신들이 내 마법에 걸린거죠."

"어떻게요?" 잭이 물었다.

"글쎄요, 두가지 이유인거 같아요. 내 생각엔" 모건이 설명했다.

"첫번째, 애니는 마법을 믿어요.

그래서 그녀는 실제로 오두막을 보았고

그녀의 믿음이 잭, 당신도 오두막을 볼 수 있게 도와준거죠."

"말도 안돼." 잭이 말했다.

"그때 잭, 당신이 책을 집었고

당신은 책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내 마법에 걸리는 원인이 된거죠."

"와우" 애니가 말했다.

"당신들은 내가 얼마나 놀랬는지 상상 못할 거에요.

당신들이 공룡의 시대를 벗어나려고 했을때 말이에요.

난  아주 빠른 결정을 했어야 했어요.

그리고 난 나타나기로 결심했죠."

"아...당신이 날개달린 공룡이었군요!" 애니가 말했다.

모건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고양이와 기사 그리고 앵무새 폴리!" 애니가 말했다.

"맞아요" 모건이 부드럽게 말했다.

"당신이 전부 우리를 도와줬던 거였어요?"  잭이 물었다.

"그래요, 하지만 난 지금 돌아가야 해요.

카멜롯의 사람들에게 내 도움이 필요해요"

"떠난다구요?" 잭이 속삭였다.

"미안하지만 그래야 되요" 모건이 말했다.

그녀는 잭의 가방을 집어서 잭에게 건네줬다.

잭과 애니는 비옷을 집었다. 비는 그쳤다.

"우리 안 잊을거죠. 그죠?"

애니가 비옷을 입으면서 물었다.

"절대" 모건이 말했다.

그녀는 잭과 애니에게 미소를 보였다.

"당신들에게서 내 자신이 너무 많이 보여요.

애니 당신은 불가능한 것들을 정말 좋아하죠.

그리고 잭 당신은 지식을 정말 좋아하구요.

이보다 더 나은 조합이 어디 있겠어요?"

모건은 애니의 앞머리를 부드럽게 만졌다.

그리고 잭의 머리도...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안녕" 그녀가 작별인사를 했다.

"안녕" 잭과 애니가 답했다.

애니가 먼저 오두막을 나오고 잭이 뒤따라 나왔다.

그들은 줄 사다리를 타고 내려왔다. 마지막으로.

둘은 오크나무 밑에 서서 올려다 봤다.

모건은 창문 밖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의 길고 하얀 머리는 산들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나뭇잎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큰 바람소리가 공중을 가득 메웠다.

잭은 귀를 막고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나서 모든 것이 조용해 졌다.

완벽하게 고요했고


잭이 두 눈을 떴다.

오두막이 없어졌다.

전부 다 없어졌다.


완벽하게 없어졌다.

애니와 잭은 잠시동안 서서 빈 오크나무를 올려다 봤다.

고요함 속에서...

애니가 한숨을 쉬었다.

"이제 가자, 오빠" 애니가 부드럽게 말했다.

잭은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잭은 너무 슬퍼서 말할 수가 없었다.

두 사람이 걷고 있었는데, 잭이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뭔가가 느껴졌다.

잭은 황금메달을 꺼냈다.

"이거 좀 봐봐!" 잭이 말했다. "아니...어떻게?"

애니가 웃었다.

"모건이 거기 넣어둔게 분명해" 애니가 말했다.

"하지만 어떻게?"

"마법이지" 애니가 말했다.

"내 생각에 그건 그녀가 다시 돌아올거라는 의미가 아닐까"

잭이 웃었다.

잭은 메달을 움켜쥐었고 잭과 애니는 햇살이 비치는 젖은 숲을 벗어났다.

잭과 애니가 걷고 있는데 태양이 숲에서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젖은 나뭇잎들이 생기넘치게 반짝거렸다.

사실 모든 것이 다 빛나고 있었다.

나무잎, 가지, 물 웅덩이, 덤불, 잔디, 덩쿨, 야생화....

모든  것이 다 보석처럼 반짝였다.

혹은 황금처럼 빛났다.

애니가 맞았다고 잭은 생각했다.






보물상자 따위 잊어버려




두 사람은 여기에 보물을 가지고 있었다.

엄청난 양을 말이다.

주위 모든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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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평소보다 좀 긴 챕터였는데 재밌게 읽었네요.

모건은 컴백하겠죠? ^^



다음 5권이 정말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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