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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이팅] Magic tree house #1 Chapter1, 22019-03-16 06:50
작성자

매직트리하우스

1권 -

Dinosaurs before dark

chapter 1
"도와줘, 괴물이야 "라고 애니가 말했다.
"어, 그래" 라고 잭이 말했다.
"펜실베니아 개구리 시냇가에 사는 진짜 괴물이야"
"뛰어, 잭" 이라고 애니가 말했다. 그녀는 오르막 길을 뛰어 올라갔다.

이건 오빠가 일곱살짜리 여동생과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다.
애니는 흉내내는 걸 좋아했다. 하지만 잭은 8살하고도 반이다.
잭은 진짜를 좋아했다.
"조심해, 잭! 괴물이 오고 있어, 오빠랑 경주할거야"
"난 됐어" 라고 잭이 말했다.
애니는 혼자 빠른 속도로 숲속으로 들어갔다.
잭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태양이 막 지고 있었다.
"이리와, 애니. 집에 가야 할 시간이라구"
하지만 애니는 사라져 버렸다.
잭이 기다렸지만 애니는 나타나지 않았다.
"애니!" 잭이 다시 외쳤다.
"오빠, 오빠, 이리와 봐"
잭이 짜증내며 말했다. "너 진짜 좋은거 아니면 알아서 해"
잭은 길을 따라 숲속을 향해 들어갔다.
나무들은 늦은 오후 석양빛에 물들어 있었다.
"이쪽이야" 애니가 불렀다.
거기 애니가 있었다. 커다만 오크 나무 밑에 선 채로.
"봐" 애니가 말했다. 그녀는 줄 사다리를 가르키고 있었다.
잭이 여지것 본 줄 사다리 중 가장 긴 것이었다.
"우와" 잭이 조용히 말했다.
사다리는 나무의 위쪽 끝까지 닿아 있었다.
제일 위쪽은 나무로 된 오두막이었다.
오두막은 두 가지 사이에 자리잡고 있었다.
"저건 분명 세상에서 제일 높은 오두막일거야" 라고 애니가 했다.
"누가 지었을까?" 잭이 물었다. "전엔 전혀 보지 못했는데 말이야"
"모르겠지만 난 올라간다." 라고 애니가 말했다.
"안돼. 집주인이 누구인지 모르잖아" 라고 이 말했다.
"아주 잠깐이면 돼" 라고 애니가 말했다.
애니는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했다.
"돌아와 애니!" 애니는 계속 올라갔다.
잭은 한숨을 쉬었다. "애니, 이제 곧 어두워진다고. 집에 돌아가야 해"
애니는 오두막 안쪽으로 사라졌다.
"애~니"
잭은 잠시동안 기다렸다. 잭이 다시 부르려던 찰나
애니의 머리가 오두막 창문 밖으로 빼꼼 나왔다.
"책이 있어!" 애니가 외쳤다.
"뭐라고?"
"책들로 가득차 있다고!"
오 이런! 잭은 책을 너무 좋아했다.
잭은 안경을 고쳐쓴 뒤

줄 사다리의 양쪽 가장자리를 꽉 잡고 올라갔다.

Chapter 2
잭은 오두막의 구멍으로 기어들어갔다.
와우. 오두막은 책들로 가득 차 있었다. 사방이 책이었다.
먼지가 많은 표지의 오래된 책.
밝게 빛나는 표지를 가진 새로운 책.
"봐. 여기서 멀리까지 볼 수 있어. 아주 멀리" 애니가 말했다.
애니는 오두막 창문 밖을 응시하고 있었다.
잭은 애니와 함게 밖을 내다 보았다.
밑쪽 아래에 다른 나무들의 위쪽 끝부분이 있었다.
저멀리 시냇가 도서관이 보였다. 초등학교도. 공원도...
애니가 반대쪽 방향을 가르켰다.
"저기 우리집이야" 애니가 말했다.
그렇다. 그곳엔 녹색 현관을 가진 하얀 나무로 된 집이 있었다.
옆문은 이웃집의 검은 개 핸리였다. 아주 작게 보였다.
"안녕 헨리!" 애니가 외쳤다.
"쉿" 잭이 말했다. "우린 여기 있으면 안된다고"
잭은 오두막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 보았다.
"이 책들의 주인은 누구일까?" 잭이 말했다.
잭은 많은 책들 사이에 책갈피가 붙어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난 이게 좋아" 애니가 말했다.
애니는 표지에 성이 그려진 책을 집어 들었다.
"이건 펜실베이나에 대한 책이네." 잭이 말했다.
페이지를 넘겨서 책갈피가 꼽혀있는 곳을 보았다.
"이거봐, 개구리 시냇물 그림이 있어" 잭이 말했다.
"이건 이 숲 그림이라구!"
"세상에 여기 오빠를 위한 책이 있어" 애니가 말했다.
애니가 공룡에 관한 책을 집어 들었다.
파란색의 책갈피가 삐져나와 있었다.
"나 좀 보여줘 봐" 잭은 책가방을 내려 놓고 애니에게서 책을 집어 들었다.
"오빤 이걸 보고 난 성에 관한 책을 볼래" 애니가 말했다.
"아니, 그러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 잭이 말했다.
"우린 책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잖아"
잭이 말은 이렇게 했지만, 공룡책의 책갈피 꼽혀 있는 부분을 펼쳤다.
잭은 참을 수가 없었다.
잭은 날으는 고대 파충류 그림에 시선을 빼았겼다.
하늘을 나는 파충류 익수룡.
잭은 커다란 박취 날개 같은 부분을 만졌다.
"우와" 잭이 속삭였다. "익수룡을 직접 볼수 있으면 좋겠다"
잭은 하늘위로 솟구쳐 오르고 있는 이상하게 생긴
생물체 그림을 보고 있었다.
"아앗" 애니가 소리쳤다.
"뭔데?" 잭이 말했다.
"괴물이야!" 애니가 외쳤다. 애니는 오두막 창문을 가르켰다.
"흉내내기 그만둬, 애니" 잭이 말했다.
"아냐. 진짜라고!" 애니가 말했다.
잭은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
커다란 생물체가 나무위를 날고 있었다.
머리뒤에 크고 이상한 걸 달고 있었다.
얇은 부리에 커다란 박쥐처럼 생긴 날개도
그건 진짜 살아있는 익수룡이었다.
그 생물체는 하늘에 호를 그리며 날았다.
오두막을 향애 곧장 날아오고 있었다.
마치 글라이더 같았다.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잎들이 파르르 떨렸다.
갑자기 생물체가 위로 솟구쳐 올라갔다. 높이 하늘 속으로.
잭은 그걸 보려고 하다가 거의 창문 밖으로 떨어질 뻔 했다.
바람이 더 강해졌다. 휘파람 소리가 났다.
오두막이 돌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지?" 잭이 외쳤다.
"엎드려!" 애니가 외쳤다.
애니가 잭을 창문쪽에서 뒤로 잡아당겼다.
오두막이 돌고 있었다. 점점 더 빨리
잭은 눈을 꼭 감은채 애니를 잡고 있었다.
그때 모든것이 멈췄다.
완벽하게 멈췄다.
잭은 눈을 떴다. 창문을 통한 햇빛이 기울어지고 있었다.
애니가 있었다. 책도. 책가방도.
오두막은 여전히 오크나무 속에서 높이 있었다.
하지만 같은 오크나무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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