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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이팅] Magic tree house #5 Chapter 9 - 쥐가 간 길2019-03-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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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tree house #5 Chapter 9 - 쥐가 간 길





생쥐가 시냇물 건너편 큰 잔디 속으로 사라졌다


잭과 애니는 나무가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건너려고 시도해 보자" 애니가 말했다.

"자연을 따르기로 했잖아"

"안돼" 잭이 말했다.

"너무 작아, 금방 부숴질거야"

"만약 우리가 쥐 인것 처럼 행동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몰라"

애니가 말했다.

"말도 안돼" 잭이 말했다. "다신 안해"


"바위가 될 수 있었다면, 쥐도 될 수 있어" 애니가 말했다.

"작고 가볍고 빠르기만 하면 돼"

잭은 심호흠을 했다.

"우리 한번 시도해 보자" 애니가 말했다.

"좋아" 잭이 말했다.

"찍찍 소리내 봐" 애니가 말했다.

"바보냐" 잭이 말했다.

"그냥 해" 애니가 말했다.

"난 오빠가 좀 더 쥐 처럼 느끼게 도와주는 거야"

잭은  끙 하는 소리를 냈다.

"좋아" 잭이 말했다. "찍 찍"

"찍 찍" 애니가 소리냈다.

"찍, 찍, 찍" 두 사람은 함께 소리냈다.

"가자, 서둘러!" 애니가 말했다.

잭은 나무가지 위로 올라섰다.


난 작다, 가볍다, 빠르다.

라고 잭은 생각했다.

그리곤 쏜살같이 나무가지를 건넜다.

잭은 꽤 빠르게 움직였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반대쪽에 도달하는 것 빼고는.

야생의 얼어 있는 시냇물은 잊었다.

나무가지가 작은 것도 잊었다.

어느 순간 잭은 반대쪽에 있었다.

애니 역시 바로 잭의 옆에 있었다.

둘은 잔디위에 함께 쓰러져 웃었다.

"봐! 봐! 내가 나무가지 안 부숴진다고 했지!" 애니가 말했다.

"충분히 컷던 것 같아" 잭이 말했다.

"우린 바로 그 길만 생각해야 할 것 같아"

"피넛이 간 길" 애니가 말했다.

"예~" 잭이  말했다. 웃으면서. 잭은 뿌듯함을 느꼈다.

잭은 아까 시냇물에 빠져서 아직 젖어 있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았다.

잭은 땅을 박차고 일어 섰다.

"좋아, 이제 오두막을 찾아야 해" 잭이 말했다.

"아니, 그럴 필요 없어" 애니가 말했다. 위쪽을 가리켰다.

오두막의 실루엣이 달빛에 빛나고 있었다.

나무 저 높은 곳에


하얀꽃에 둘러 쌓인 채로.

멀지 않은 거리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곤 잭은 불꽃을 보았다.

"사무라이가 돌아오고 있어" 잭이 말했다.

"가야겠다"

"피넛은 어딨지?" 애니가 말했다.

"피넛을 두고 갈 순 없어"

"우리 가야돼" 잭이 말했다.

사무라이의 목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리고 횃불 역시 가까워지고 있었다.

"어서" 잭이 말했다.

잭은 애니의 손을 잡았다.

사다리 쪽으로 당겼다.

"제발...오빠.." 애니가 슬프게 말했다.

"어서 가! 빨리!"


애니는 줄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했다.

잭이 뒤따랐다. 잭 역시 슬펏다.

이제 잭도 그 작은 쥐를 좋아했다. 꽤 많이.

그들은 계속해서 올라갔다.

꼭대기에 도착하기 바로 직전에, 잭은 뭔가를 들었다.

찍찍.

"오...와우!" 애니가 외쳤다.

"피넛이 안에 있어!"

애니는 오두막안으로 자신을 밀어 넣었다.

잭도 뒤따랐다.

잭은 숨이 멎을 뻔 했다.

피넛 이외에 누군가가 오두막 안에 있었다.

어두운 형체는 구석에 앉아 있었다.

"아주 잘 했어요" 그 물체가 말했다.

그건 최고의 닌자 였다.

"당신들은 닌자의 방식을 잘 따라주었네요" 그가 말했다.

"세상에나" 잭은 숨을 쉬었다.

찍찍

최고의 닌자는 피넛을 잡고 있었다.

"당신들의 작은 조력자를 잘 보살피기를.." 그가 말했다.

애니에게 생쥐를 건네주면서.

애니는 생쥐의 자그마한 머리에 키스를 했다.

"그리고 이것을 받으세요" 최고의 닌자가 말했다.

잭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는 잭에게 작고 둥근 돌을 주었다.

이 달의 돌이 당신들이 잃어버린 친구를 찾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최고의 닌자가 말했다.

잭은 돌을 바라보았다.

이게 그 4가지 것들 중 하나인가?


"당신들은 지금 집으로 돌아가야 해요" 최고의 닌자가 말했다.

펜실베니아 책을 집엇 애니에게 건네줬다.

"그 책은 어디서 찾았어요?" 잭이 물었다.

"여기" 최고의 닌자가 말했다.

"당신들은 전에는 그걸 보지 못했죠.


왜냐하면 당신들의 마음은

당신들이 우선 완수해야 할 임무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당신은요?" 애니가 말했다.

"우리랑 같이 갈 수 있어요?"

"맞아요" 잭이 말했다.

"모건을 찾는데 도움이 필요해요"

최고의 닌자가 미소를 지었다.

"안돼요, 친구들. 난 여기 있어야 해요. 길을 가다 보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할 거에요. 하지만 당신들 스스로 그 길을 찾아야 합니다."

애니는 책을 펼쳤다. Frog Creek 그림을 찾았다.

그리고 사진을 가리키며 "우리가 저곳에 갔으면 좋겠어" 라고 말했다.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하얀꽃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구름이 달을 덮었다.

"기억해요" 최고의 닌자가 말했다. "항상 친절한 마음을 간직하세요"

그리곤 그는 조용히 줄 사다리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는 어두운 밤 속으로 사라졌다.

"기다려요!" 잭이 외쳤다.

최고의 닌자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너무 많았다.

자연에 대해서, 닌자에 대해서, 그들이 해야할 일에 대해서.

하지만 오두막이 돌기 시작했다.

점 점 더 빨리 더 빠르게 돌았다.

잭은 손에 든 돌을 꽉 움켜쥐었다.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모든 것이 멈췄다.

아주 완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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