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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이팅] Magic tree house #1 Chapter 6 2019-03-30 12:29
작성자

매직트리하우스

1권 -

Dinosaurs before dark

chapter 6 - Dinosaur Valley


"애니, 이것 봐" 잭이 말했다."내가 찾은 것 좀 봐봐"
애니는 언덕위로 올라가 버렸다.
애니는 매그놀리아 나무에서 꽃을 따느라 바빴다.
"애니, 보라구!, 메달이야!"
하지만 애니는 잭에게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애니는 언덕 반대쪽의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 우와" 애니가 말했다.
"애니!"
매그놀리아 꽃을 움켜쥔 채 애니는 언덕 아래로 뛰어올랐다.
"애니, 돌아와" 잭이 외쳤다.
하지만 애니는 사라져 버렸다.
"이녀석 가만 안 둘거야" 잭이 중얼거렸다.
잭은 메달을 청바지 주머니에 집어 넣었다.
그때 잭은 애니의 비명을 들었다.
"애니?"
잭은 또 다른 소리도 들었다. 깊고 낮은 중저음 금관악기 같은 소리.
"오빠, 이리와" 애니가 불렀다.
"애니!"
잭은 가방을 쥐고 언덕위로 달려 올라갔다.
잭이 언덕위에 다다랐을 때, 잭은 헉 하고 소리를 냈다.
아래 계곡은 둥지들로 가득 차 이었다.
큰 둥지는 진흙으로 만들어져 이었다.
그리고 둥지안에는 작은 공룡들로 가득했다.
애니는 둥지들 중 하나의 옆에 쭈그리고 않아 있었다.
그리고 그녀를 지켜보고 있는 것은 커다란 오리 너구리같은 공룡이었다.
"당황하지 말고 움직이지마!" 잭이 말했다.
잭은 천천히 애니가 있는 언덕 아래쪽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커다란 공룡은 애니 위로 커다랗게 치솟아 있었다.
손을 흔들면서. 중저음의 소리를 내면서.
잭은 멈춰섰다. 너무 가깝게 가고 싶지 않았다.
잭은 땅에 무릎을 꿇었다.
"좋아, 내쪽으로 천천히 와" 잭이 말했다.
애니가 일어서려고 한 순간
"일어서지마, 기어!" 잭이 말했다.
꽃을 움켜쥔 채 애니는 잭이 있는 쪽으로 기었다.
오리너구리 같은 공룡은 애니를 따라왔다.
계속해서 우렁찬 소리를 내면서.
애니는 얼어붙었다.
"계속 와" 잭이 나즈막히 이야기했다.
애니가 다시 기기 시작했다.
잭이 언덕 아래로 조금씩 앞으로 움직였다.
애니에게 손이 닿을 정도가 될 때까지.
잭이 마침내 도착해서 애니의 손을 잡았다.
잭은 애니를 자신이 있는 쪽으로 당겼다.
"엎드려 있어!" 잭이 말했다. 잭은 애니옆에 쪼그리고 앉았다.
"고개를 숙이고 씹는 척해"
"씹는다고?"
"응, 책에서 읽었는데 개가 다가왔을 때 해야 할 행동이래"
"쟤는 개가 아니라구, 오빠" 애니가 말했다.
"그냥 씹는척 해" 잭이 말했다.
잭과 애니는 둘 다 고개를 숙이고 씹는 척 했다.
곧 공룡은 조용해졌다.
잭이 고개를 들었다.
"쟤가 이제 괜찮아 진 것 같아" 잭이 말했다.
"살려줘서 고마워, 오빠" 애니가 말했다.
"넌 머리를 좀 써야 돼" 잭이 말했다.
"새끼들이 있는 둥지에 달려가면 안 돼, 근처에 항상 어미가 있으니까"
애니가 일어섰다.
"애니!"
너무 늦었다.
애니는 매그놀리아 꽃을 공룡에서 내밀었다.
"새끼들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 애니가 말했다.
공룡이 애니쪽으로 다가와서 꽃을 가져갔다. 다른꽃도 가져가려 하자
" 더 이상은 안돼" 애니가 말했다.
공룡은 중저음 소리를 슬프게 내 뱉었다.
"하지만 언덕위에 더 많은 꽃들이 있어" 애니가 말했다.
애니가 언덕위를 가리켰다. "내가 가져다 줄게"
애니는 언덕위로 재빨리 올라갔다.
공룡은 뒤뚱 뒤뚱거리며 애니를 쫓아갔다.
잭은 재빨리 새끼들을 살폈다.
몇 마리가 둥지를 기어 나오고 있었다.
다른 어미들은 어디 있는 거지?
잭은 공룡책을 꺼냈다. 공룡이 나오는 부분은 펼쳤다.
오리 너구리 공룡의 그림을 발견했다. 설명을 읽었다.
<오리도마뱀은 거주지에 살았다. 약간의 어미가 둥지를 지키는 동안
나머지는 음식 사냥을 했다.>
그래 분명 근처에 더 많은 어미들이 있는게 틀림없어.
"오빠!" 애니가 불렀다.
잭이 올려다 보았다. 애니는 언덕위에 있었다.
매그놀리아 꽃을 커다란 공룡에서 먹이로 주면서.
"얘도 착해, 오빠" 애니가 말했다.
하지만 갑자기 공룡이 엄청난 소리를 냈다.
애니는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씹기 시작했다.
공룡은 언덕아래로 내려갔다.
뭔가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잭은 책을 가방 아래쪽에 넣었다.
그리고 애니쪽으로 재빨리 뛰어갔다.
"쟤가 왜 도망가는 걸까?" 애니가 말했다.
"우린 막 친구가 되려던 참이었는데"
잭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저멀리 잭이 본 것은 거의 토하게 만들 정도 였다.
커다랗고 못생긴 괴물이 들판을 가로질러 다가오고 있었다.
괴물은 두개의 큰 다리로 걷고 있었다.
길고 두꺼운 꼬리를 휘저으면서. 작은 팔 두개를 달랑거리며.
괴물은 커다란 머리를 가졌고 턱은 넓게 벌려져 있었다.
멀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잭은 괴물의 길고 희미하게 빛나는 이빨을 볼 수 있었다.
"티라노사우루스 야!" 잭이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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