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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이팅] Magic tree house #4 Chapter 8 - 땅을 파라고, 이녀석들아2019-03-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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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tree house #4 Chapter 8


- 땅을 파라고, 이녀석들아

핑기와 스팅키 큰 바위에 로프를 묶었다.

바람 소리가 거세었다. 두 해적은 당기고 또 당기고 또 당겼다.
"도움이 필요해요" 잭이 말했다.
"아하하, 저녀석들이 하게 놔 둬!"  본즈선장은 거칠게 말했다.
"당신은 부하들에게 좋은 두목은 아니군요." 애니가 말했다.
"알게 뭐야?" 본즈 선장이 소리쳤다.
"선장! 해 냈어요!" 핑키가 외쳤다.
그들은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바위를 당기기 시작했다.
"이제 바위가 있던 곳을 파죠." 잭이 말했다.
"우리 다같이요!"
하지만 본즈 선장은 잭의 제안을 무시했다.
"땅을 파, 이놈들아!" 선장이 외쳤다.
핑키와 스팅기는 땅을 파기 시작했다.
바람이 심지어 더 세게 불어왔다.
태풍이 오고 있었다.
"앗! 눈에 모래가 들어갔어!" 핑키가 우는 소리를 했다.
"앗! 나 등이 아파!" 스팅기가 소리쳤다.
"땅을 파!" 선장이 소리쳤다.
본즈 선장은 한손으로 잭과 애니를 붙잡고, 다른 손으로 황금메달을 꺼냈다.
본즈 선장은 메달을 두 해적에게 던졌다.
메달이 구멍안으로 떨어졌다.
"더 많은 보물들을 위해 어서 땅을 파! 이 녀석들아!" 그가 말했다.
꺅 꺅! 새소리가 났다.
"봐!" 애니가 말했다.
폴리 앵무새가 돌아왔다! 그들 위에서 원을 그리고 있었다.
"돌아가!" 앵무새가 말했다.
스팅기와 핑키는 고개를 들어 앵무새를 보았다. 그들은 노려봤다.
"땅을 파라고!" 본즈 선장이 소리쳤다.
"큰 태풍이 오고 있어요, 선장!" 핑키가 말했다.
"돌아가!" 앵무새가 말했다.
"저 새가 징조에요, 선장!" 스팅키가 말했다.
"땅이나 파! 이 자식들아!" 선장이 소리쳤다.
"돌아가!" 앵무새가 말했다.
"저 새가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잖아요!" 핑키가 외쳤다.
"너무 늦기 전에 배로 돌아가는게 좋겠어요."
두 해적은 삽을 던져버렸다.
그들은 작은 보트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배신자들 같으니라고! 돌아와!" 본즈 선장이 외쳤다.
본즈 선장은 잭과 애니를 해안가로 끌고 가면서 부하들을 쫓았다.
"거기 서!"
하지만 해적들은 계속 도망쳐서 보트에 닿자 바다로 보트를 밀었다.
"기다려!" 본즈 선장이 외쳤다.
핑키와 스팅키는 보트안으로 뛰어 들어가 노를 젖기 시작했다.
"기다려!" 본즈 선장은 잭과 애니를 두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기다려, 이 자식들아!"
선장은 겨우 보트에 몸을 걸쳤다.
그리고 나서 세명의 해적은 파도의 부서짐속으로 사라졌다.
"돌아가!" 앵무새가 외쳤다.
"우리한테 하는 이야기야" 애니가 말했다.
바로 그때 태풍이 섬에 몰아쳤다.
바람소리가 엄청났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가자" 애니가 외쳤다.
"기다려! 메달을 가져와야 겠어!" 잭이 외쳤다.
잭은 해적들이 파 놓은 구덩이 속으로 달려갔다.
구덩이 속에 있는 메달을 보았다.
비록 음산한 느낌이었지만 메달이 빛나고 있었다.
크고 굵은 빗방울이 구덩이 속으로 쏟아지고 있었다.
모래를 씻어내면서.
잭은 나무 조각을 보았다.
그때 빗물이 모래를 더 씻어냈다.
그리고 잭은 나무통 위를 보았다.
잭은 집중해서 보았다. 그건 키드선장의 보물상자였나?
"오빠, 서둘러!" 애니가 외쳤다.
애니는 오두막 사다리를 중간정도 오르는 중이었다.
"찾았어! 찾아냈다고!" 잭이 외쳤다.
"내가 그 보물상자를 찾았다!"
"보물상자는 잊어버려!" 애니가 말했다.
"우린 지금 가야한다고!"
"태풍이 더 심해지고 있어!"
잭은 계속 보물상자를 바라봤다.
저 안에 황금이 있는 건가? 은? 귀중한 보석?
"어서!" 이제 애니는 오두막 창문에서 외치고 있었다.
하지만 잭은 뿌리치고 도망갈 수 없었다.
잭은 진흙과 모래 투성이의 상자를 털어냈다.
"오빠! 보물상자는 잊어!" 애니가 외쳤다. "가자!"
"돌아 가!" 앵무새가 외쳤다.
잭은 앵무새를 바라봤다.
앵무새는 검은 바위 위에 앉아 있었다.
잭은 앵무새의 지혜로운 눈을 바라봤다.
잭은 생각했다. 앵무새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여기말고 다른 어디선가에서부터
"돌아가, 잭" 앵무새가 말했다.
앵무새의 소리는 마치 사람 같았다.
그래, 확실히 돌아가야 할 시간이었다.
잭은 보물상자를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는 황금메달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뛰어올라, 오두막을 향해 뛰었다.
잭의 양말과 장화는 여전히 거기 있었다.
잭은 재빨리 장화를 신고 양말은 가방안에 아무렇게나 던져 넣었다.
줄사다리가 바람에 거칠게 흔들리고 있었다.
잭은 사다리를 움켜쥐었다.
사다리는 잭이 오를 때 흔들거렸다.
잭은 이리 저리 흔들렸지만 사다리를 꽉 잡았다.
마침내 오두막 안에 들어올 수 있었다.
"가자!" 잭이 외쳤다.
애니는 이미 펜실베니아 책을 쥐고 있었다.
애니는 Frog Creek 그림을 가리켰다.
"난 우리가 이곳에 갔으면 좋겠어" 애니가 외쳤다.
바람은 이미 세게 불고 있었다.
하지만 바람이 심지어 더 세게 불었다.
오두막이 회전을 하기 시작했다.
점점 더 빨리 돌았다.
그리고 나서 모든 것이 멈췄다.
완벽하게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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