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령 & 성별 : 30대 남성
(예 : 30대, 남성)
2. 수강과목 & 기간 : 문법 전치사 원서읽기 수강기간 4일
(예 : 문법, 전치사, 원서읽기, 2주)
3. 자유롭게 작성
가입한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그동안에 워낙 많은 인강을 들어보느라 돈을 많이 써서
과연 이 강의가 나한테도 맞을까하는 두려움이 앞선것이 사실입니다.
(30xx 영어, 박xx 소리영어, 윤xx소리영어, xxx잉글리시등 많은 강의를 들었습니다만 강의가 않좋다기 보다는 저에게는 맞지 않는거 같았습니다.
절대 언급한강의가 않좋다고 하는거 아니니 오해는 안하셨으면 합니다.
저중에 저에게 맞는 강의 하나는 아직도 수강중^^입니다.)
그리고 영문법이란 영문법책은 죄다 샀엇고(영문법이라기 보단 영어학습서)
그와중에 단어랑 패턴은 외우기 싫고
(제 맘 한켠에 단어외우기와 패턴은 구시대적 시간대비 저효율의 학습이란 생각이 자리잡아서인지)
남들 다하는 미드 영화로 공부해보자니 말은 빠르고 일일이 스크립트 찾아서 반복하는게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더라구요
사실 원서읽기는 예전부터 해봐야지 생각했엇던 것이고
몇번 시도 했다가 포기 했엇습니다.
너무 단어에 집착을 해서인지 몇문장 읽고 지쳐버리더라고요 문장을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분석을 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죠;;
그리고 여기서 배운 전치사 개념을 몰랐으니 아는 단어가 나와도 멘붕...
그렇게 돌고돌아 우연히 스티븐의 영어놀이터를 알게 되었고
고민끝에 수강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 원서읽기 시도했다가 안됬엇는데 ...수강 해 말어 고민되네)
서론이 길었지만 결론은
수강하길 잘했다 입니다.
문법편 강의는 회화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선입견? 같은게 있어서인지
사실 문법편은 별 기대(?) 없이 강의를 본거 같습니다.
헐..이게 왠일 제가 아는 문법 강의랑은 전혀 다른 강의였습니다.
강의 하나하나 듣고 눈을 감고 뜻을 이미지로 되뇌였습니다.
(기존의 문법방식을 잊기위한 저만의 방법이었죠..물론 이게 하루아침에 싹 바뀌진 않겟지만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전치사편....
이건 어떤 느낌이냐....면
장님이 눈을뜨고
앉은뱅이가 걷고
높은 곳에 올라서서 몽골 들판을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강의를 보는 내내 아.....아...마따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스타 강사같은 화려한 강의가 아니지만
그냥 그 말씀하시는거 하나하나에 팍팍 꽃힌달까?
왜 그걸 여태 몰랏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매트하 1권을 완독? 했는데
애니랑 잭의 모험이 머리속에서 펼쳐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대한 이미지화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트레이닝 해서 완성된 후기를 남겨보고 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스티븐 선생님 앞으로도 쭉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제가 여러 인강 들어봤지만 이렇게 강의자와 수강자 사이에 소통이 잘되는 강의는 보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