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령 & 성별 : 30대 여성

(예 :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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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강전 영어수준/ 수강기간 : 초보 / 2달(?)

(예 : 왕초보, 초보, 중수/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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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유롭게 작성

사실 지난해 강의를 듣고 스터디도 참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영어를 잘하진 못했는데..

강의를 보고 무언가 다.르.다는 느낌에 의욕이 넘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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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의욕 때문이라고 할까요? 직장생활 때문이라고 할까요?

매일 읽어야하고 해석해야 하고..

그리고 잘(?) 해야 한다는 마음에 역효과가 났던거 같아요.

가볍게 읽지 못했고.. 모르는 부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계속 잡고 있었어요.

단어도 마찮가지였어요. 외워야 한다는 심리 때문에.

단어를 읽고. 외우고. 책을 읽고.. 해석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고.. 그래서 중도에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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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과 다르게 일같이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늘 영어에 대한 아쉬움과. 간절함이 남아있던 차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수강기간도 남아있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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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는 좀 가벼운 마음으로 했어요.

책도 그냥 읽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몰라도.. 그냥 넘겼어요.

다른 점이라면.. 지난해 읽었던 것 때문인지.. 훨씬 수월하게 읽혔어요. 하루에 해야하는 범위도 줄였어요.

그리고 강좌도 다시 보았어요.

스터디도 다시 시작했고.

오늘 지난해 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권수를 진행했고.. 해석도 더 많이 진도가 나갔어요.

그래서 다시 후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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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되지 않아.. 휙휙 지나간 부분은.. 해석할때.. 이런 내용이었어? 할때도 있지만...해석도 대충.. 뭐 이런거겠지?.. 하고 해버립니다.

그래도 더 재미 있어요.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힘들거나 마음이 무겁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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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도달하지 못했던 20권을 넘겨 읽었고.. 4권 해석도 마쳤어요.. 즐겁습니다. 성취감도 있구요..

강의를 다시 보니.. 그때 보이지 않았던 부분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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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듣기랑 읽기도 병행하면서.. 더 꾸준히 하려 합니다.

하지만 가볍게요.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