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령 & 성별 : 48
■ 수강전 영어수준 / 실제 수강기간 : 아주 쉬운 단어로 된 문장을 대충 알아보는 정도 / 일주일~이주일
■ 자유형식 :
안녕하세요. 매번 영어공부 실패하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
신기하게도 전치사 수업만 듣고 매트하를 읽었는데요, 챕터1까지 그냥 읽히는 거에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수강을 하는데 약간 지겨움을 느끼면서 다시 또 슬럼프에 빠지고 있는거 같아요.
마음을 다잡고 영문법까지 듣게 되었는데요, 그러고 나서 제가 좋아하는 미국 유투브 채널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분 말 하는게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요. 너무 놀라워서 어이가 없을 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한 2틀 정도 맨붕에 빠져 있다가 미국 사람하고 이야기 하게 되었어요. 그것도 구글미트로요. 저는 한국말 쓰고 상대방은 영어를 하셨는데.. 제가 영어 못하는줄 아시고 쉽게 말씀 해 주신 것도 있겠지만, 다 알아듣겠더라구요.
정말 신기한건, 그 기회가 두렵지 않았다는 거에요. 처음엔 미국사람과 구글미트로 이야기 하는게 두려웠으나, 구글미트의 한국어번역으로 듣겠다고 하셔서 부담을 좀 덜었던 것도 있었어요. 저는 그 상황이 이상하게 두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말을 차근차근 알아들었던 것에 희열감을 느꼈던 것도 같아요. 그분의 실시간 말에 제가 바로바로 내뱉었던 짧은 영어 반응에 그분도 반응하셔서 자신감 가득 채운 날이 어제였습니다. .
아이 둘 키우면서 시간이 없지만 포기 하지 않은 스스로에게 칭찬도 했고, 스티븐 영어를 알게 된 것도 정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삶에 지치지 않고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데 아직 이것을 왜 하는지 뚜렷한 목표가 없어요
앞으로 그 목표도 찾으면서 열심히 공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티븐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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