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미지로 만나는 영어의 즐거움
한*헌2026.04.094
50대에 영어 공부를 시작해보려 마음 먹은 이유는 영어로 해외여행을 하려는 것도 아니었고, 시험영어 공부해서 하이 스코어에 도전 하겠다는 것도 아닌 강한 자책에서 시작됐습니다. 떨어지는 자존감, 찾아 보기 힘든 성취감 .....등등. 뭐라도 재 도전 해보려니 체력과 끈기가 떨어져서 쉽게 마음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저보다 훨씬 연세가 높으신 여성분이 도전하고 해내고 계신 영상을 보고 금세 수강 신청을 결심했습니다. 전치사 강의부터 문법 강의를 차례로 끝마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매 강의의 시간이 길어도 10분 정도였고, 어려운 용어도 지긋지긋 했던 문법 설명도 아닌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 선생님의 강의를 눈으로 귀로 따라 가며, 억지로라도 이미지를 떠올려보는 훈련을 해보니 조금씩 이미지 학습에 대한 느낌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보내주신 매직트리하우스도 매일 조금씩 읽으며 밑줄 긋고 단어 뜻을 긁적이는 대신 전치사와 명사의 이미지를 상상해보며 영어와 친해지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재밌게 영어 공부하면서 처음 목적은 아니었지만, 해외 여행도 자유롭게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왕 시작한 공부 조급하지 않게 매일매일 일상 속에 녹아들어 귀도 열리고 입도 트이는 영어를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