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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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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Ⅰ. 외국인들은 "오빠"라는 단어를 어떻게 공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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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 여성 외국인이 유튜브에서 본인이 한국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얘기하는 걸 본적 있습니다.


한국에 놀러오기전에 미국에서 한국어를 조금 공부했었고, 그 중 "오빠"라는 단어를 소리와 함께 명확히 알고 있는 상황이었죠.


비행기에 내린 후 지하철 타고 도로로 나왔는데, "오빠"라는 소리가 들렸고 소리난 곳에서 한 여성과 남성이 껴안으며 다정히 서있었습니다.


그 외국인은 약간 당황했지만, 둘 사이가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 하고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곧 멘붕의 상황이 다가왔습니다.


그 두명이 키스를 했거든요. 그것도 아주 찌인~하게..


아마도 영어 사전에 이런식으로 풀이가 나와있었을 것이고..


1. 어린 여동생이 나이 많은 남자 형제를 부르는 말

2. 어린 여자가 나이많은 남자를 다정히 부르는 말

3. 연인사이, 친척사이 등등..


이 외국인은 이중 1번만 알고 있었답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우리도 이런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주요 의미인 1번 또는 1,2번만 알면 단어 전부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인양..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이 2번까지 안다고 한들..


15살짜리 여자아이가 40살짜리 아저씨에게 오빠라고 보통은 부르지 않는다는 걸 알까요?

(물론 경우에 따라서 가능한 경우가 있죠)


스티븐의 수업은 영어사전의 한계를 넘어섭니다.




Part2. 낯선 외국인의 호칭, '오빠'



전 모르는 외국인들로부터 카톡을 받고, 자주 대화를 나누곤 합니다.


한번은 중동쪽에 살고있는 20대 초반의 여성으로부터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서로 인사를 했고, 얘기를 나누다보니 저에게 "오빠(Oppa)"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당연하지만 외국인들이 알고 있는 "오빠"라는 표현은 친근감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사전적 의미의 오빠입니다. 하지만 중동쪽 사전에는 어떻게 표현을 하고 있을지 저는 모를 수 밖에 없었죠^^; 


첫 대화 후 며칠뒤 얘기나누다가 저에게 혹시 결혼했는지 묻길래 결혼도 했고 아이도 하나 있다고 얘기했더니, 갑자기 "Sir"라고 호칭을 바꾸더군요. 그래서 왜 갑자기 호칭을 그렇게 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오빠"라는 호칭을 다른 여자가 하게되면 wife에게 실례되고 기분나빠하지 않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한 10분간 "오빠"라는 호칭에 대해서 그리고 "아저씨"라는 호칭에 대해서까지 설명을 해줬고, 그 이후엔 수긍하고 다시 "오빠"라고 표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친구가 본인은 한국의 문화를 잘 모르니 앞으로 많이 알려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언어는 어휘와 뜻 같은 표면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문화와 스토리를 알아야 합니다.


학습지나 시험용 영어로는 이런 부분을 절대로 배울 수 없습니다. 






Part3. 삼촌



한국에서 다양한 외국인들과 교류했지만 대부분이 지인수준이었습니다.


잠깐 연락하다 금방 뜸해지고, 한두번 만나고 연락 끊기고..

 

처음에는 이런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같은 한국인들끼리도 정말 친구(freind)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몇이나 있을까요?

 

3년전 지하철에서 우연히 알되었던, 그 당시 주한미군이던 친구 Cero를 알게된 건 이맘때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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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ro와 노원에서 ]


 

그 친구는 동두천 가던 길이었고, 저는 의정부로 향하던 1호선 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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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말을 나누게 되었고, 서로 말이 잘 통해서 의정부역에서 내리기 직전 카톡 아이디를 주고 받고 이때부터 연락을 시작하던게..

 

벌써 3년 가까이 지났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술도 자주 먹고, 술취해서 한 여관방에서 같이 잠을 잔 적도 있었죠^^;

 

그 사이 그 친구는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현재는 제대한 상황입니다.

 

2년전 여름 휴가때 한국에 놀러왔고 그때 제 가족을 소개시켜줬습니다.

 

당시 한국에 있던 7일중 3일을 저를 만났으니 얼마나 친한지는 말할 필요가 없겠죠^^

 

그러면서 당시 4살이던 제 딸이 조금 더 크면 "삼촌(Uncle)"이라고 부를꺼라고 얘기해줬더니 의아해 하더군요.

 

미국에선 당연히 "삼촌(Uncle)"은 친척 사이에나 쓰는 표현이니까요.

 

과연 한영 사전에 삼촌이 아빠 친구를 친근하게 지칭할 수도 있는 표현이라고 나와 있을까요?

 

방금 찾아봤더니 네이버 국어 사전에서도 그런 내용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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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1 . 아버지 형제 이르거나 부르는 . 특히 결혼하지 않은 남자 형제 이르거나 부른다.
2 . 방계로는 부모 같은 항렬 백부모숙부모 또는 형제 자녀와의 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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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사전에 없는게 과연 한영사전에는 있을까요? 

사전을 이해하고 잘 알면.. 끝일까요..?



사전에 대한 맹신에서 벗어나자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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