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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라이팅] Magic tree house #2 Chapter 9 - 달빛 아래에서2019-03-30
작성자
Magic tree house #2 Chapter 9 - 달빛 아래에서

잭은 그 자리에서 꼼짝할 수가 없었다.
"책속의 그 기사야" 애니가 속삭였다.
기사가 장갑 낀 손을 내밀었다.
"빨리, 오빠" 애니가 말했다.
"어디로 가는 건가요?" 잭이 말했다.
"그는 우리를 도와주고 싶어해" 애니가 말했다.
"니가 어떻게 알아?"
"딱 보면 알 수 있어" 애니가 말했다.
애니가 말쪽으로 다가서니 기사가 말에서 내렸다.
기사는 애니를 들어서 말 뒤에 태웠다.
"오빠, 서둘러" 애니가 불렀다.
잭은 천천히 기사가 있는 쪽으로 다가갔다. 꿈만 같았다.
기사는 잭도 역시 들어서 애니 뒤쪽 말 위에 태웠다.
두 사람 뒤쪽으로 기사가 올라타더니 고삐로 말을 때렸다.
검은 말이 연못에 반사된 달빛 옆으로 천천히 달렸다.
잭은 안장위에서 앞 뒤로 흔들렸다.
바람이 잭의 머리를 날렸다.
잭은 엄청난 용기와 기운을 느꼈다.
잭은 이 말 위에서 영원히 탈 수 있을 것 처럼 느껴졌다.
이 신비한 기사와 함께 바다를 건너 세상너머로 달 너머까지도...
날카로운 매의 울음 소리가 어둠속에서 들렸다.
"저기 오두막이야!" 애니가 나무숲을 가리키며 말했다.
기사는 말을 오두막쪽으로 향하게 했다.
"봐, 여기 있잖아" 애니가 사다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기사는 말을 세우고 먼저 내려서 애니가 내리는 걸 도와줬다.
"감사합니다." 애니가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그리고 잭도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 마찬가지로 고개를 숙였다.
기사는 다시 말에 올라타고는 장갑 낀 손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이랴 하더니 안개속으로 사라졌다.
애니는 큰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했고 잭이 뒤따라 올라갔다.
둘은 어두운 오두막 안으로 들어갔고 창 밖을 쳐다봤다.
기사가 성의 외벽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둘은 그가 외벽문을 통해 나가는 것을 보았다.
구름이 다시 달을 덮기 시작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잭은 성 너머 언덕위에서
빛나는 기사 갑옷 본 것을 생각했다.
구름이 달을 완전히 가려 버렸다.
어두운 안개가 땅을 집어 삼켜버렸다.
"가버렸네" 애니가 속삭였다.
잭은 젖은 옷을 입은채 떨면서 어둠속을 계속 지켜봤다.
"나 추워" 애니가 말했다.
"펜실베니아 책이 어딨지?"
잭은 애니가 어둠속에서 더듬거리는 걸 들었다.
잭은 계속 창문 밖을 쳐다봤다.
"이게 그 책인거 같아" 애니가 말했다.
"실크 책갈피가 느껴져"
잭은 애니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있었다.
잭은 저 멀리 어둠속에서 다시 한번 기사의 갑옷이
어슴프레하게나마 빛나는 것을 보고 싶었다.
"좋아, 이책을 사용해야지." 애니가 말했다.
"이 책이 맞는 거 같으니까. 자 간다.
좋아, 가리킨 다음 소원을 빈다.
나는 우리가 Frog Creek 으로 돌아가길 원해!"
잭은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소리를 들었다. 처음엔 부드럽게
"내가 올바른 책에 올바른 사진을 가리켰기를." 애니가 말했다.
"뭐라고?" 잭이 애니를 뒤돌아 보았다.
"올바른 사진, 올바른 책이라고?"
오두막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바람이 점점 더 거세어 졌다.
"제발 공룡에 관한 책이 아니었기를" 애니가 말했다.
"멈춰!" 잭은 오두막을 향해 외쳤다.
너무 늦었다.
오두막이 돌기 시작했다. 점점 더
바람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고요함이 찾아왔다.
완벽한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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