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령 & 성별 : 40대, 남성

(예 :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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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강전 영어수준/ 수강기간 : 중수/2주차

(예 : 왕초보, 초보, 중수/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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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유형식 (이벤트 참여자는 블로그 게시글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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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읽기나 쓰기에는 회사에서나 일상에서 꿀리지 않을 정도는 안다고 자만해 있었는데, 현재 40대가 되면서 저의 영어 수준은 20대 한창 영어 공부를 했을 때의 실력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급 수준의 영어를 배우려 이리저리 영어 교육들을 접하고 기웃거렸습니다만, 실력은 늘지 않고 자괴감만 생기고 점점 영어를 기피하게 되었습니다.

영포자의 수준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을 때, 우연히 접한 스티븐영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전공의 특성상 대학, 대학원에서 원서로 공부를 했고, 본업에서도 영어가 안되면 업무를 보기 힘들 정도의 연구직이라 3일만에 원서를 읽을 수 있다는 스티븐영어의 광고는 그닥 매력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번 광고를 지나쳤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원서를 정말 100% 이해하면서 공부를 해왔을까. 지금은 어떨까. 나의 영어 실력을 다시 향상 시키려면 기초를 다시 잡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등등의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단호하게 강의를 수강하고 매트하를 주문하고 매일 퇴근 시간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연상 기법, 끊어 읽기..등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방식인건 아닌가 라는 의심도 들기도 하고, 매트하 1권 읽는 것이 쉬운 원서(?)라서 그리 힘들지 않다는 생각에 또다시 낚였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수강을 반복하고 복습하면서 느낀것은 정말 기본이 탄탄하면서, 느낌으로 영어를 접하는 방식은 점점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느덧 제 마음에는 최소한 리딩하는 것에 재미와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마치, 처음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힘들었던 벤치 프레스 등이 점점 요령과 힘이 붙으면서 자세가 잡혀가며 자연스레 한 개씩 늘려가는 힘이 느껴질 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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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주시는 방향대로 지키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