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이라크 파병중인 미군친구 Cero로부터 

문자가 하나 날라옵니다.

스티븐, 내 친구가 취업을 하려고하는데 도와줄 수 있어?

어떻게 도와야할지 몰랐지만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말한 뒤

카톡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한국에서 원어민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계 미국인 Glen을 만났습니다.

처음에 카톡 프로필 사진을 봤을때 

굉장히 유쾌한 친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Alien 사전의미 : 외계인, 외국인 >

자기가 한국에서는 Alien(외계인)이라고 올린 것이었죠ㅎ

실제로 만났을때도 역시나 굉장히 즐거운 친구였습니다.

막창집으로 향했는데 이거 먹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미국에서 나고자랐기때문에 중국은 가본적도 없으면서 능청스럽게 

"나 중국인이잖아. 책상다리빼고는 다 먹을 수 있지"라고 말하더군요ㅎ

우린 자주 만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 사이 Cero도 한국에 다시 와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Glen과는 예전에 스티븐의 영어놀이터 페북 그룹을 함께 운영하면서 

도전 영어댓글이나 영어첨삭등 다양한 컨텐츠도 함께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