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식이라고 하면
주어·동사·보어라고 외우죠.
그런데 막상 문장을 보면 멈춰요.
보어가 뭔지 정확히 모를 때가 많거든요.
「보어 자리에 형용사가 오면 낯설어요」

동사 바로 뒤에 형용사가 나오면
처음엔 이상하게 느껴져요.
부사가 올 것 같은데
형용사가 그 자리에 있거든요.
동사 뒤라고 해서 다 부사가 오는 건 아니에요.
- She is beautiful.
그녀는 아름다워요. - He became a doctor.
그는 의사가 됐어요. - The milk went bad.
우유가 상했어요. - He looks pale today.
오늘 창백해 보여요.
2형식에서 동사 뒤에 오는 말은
주어를 설명하는 짝이에요.
그래서 부사가 아니라 형용사가 맞아요.
「2형식 동사가 주어와 보어를 잇고 있어요」

일반 동사와 다른 점이 있어요.
2형식 연결 동사는 주어와 보어를
등호(=)처럼 이어 주는 역할을 해요.
become, seem, look, taste, smell
같은 동사들이 여기에 해당해요.
The food tastes amazing.
이 문장에서 food = amazing 이 성립하죠.
- The sky turned red at sunset.
하늘이 노을 무렵 빨개졌어요. - He remained silent for a long time.
그는 오랫동안 조용히 있었어요. - She seemed nervous before the test.
시험 전에 긴장한 것 같았어요. - The soup smells really good.
국이 정말 좋은 냄새예요.
보어는 주어의 상태나 정체를 나타내요.
그게 2형식의 핵심이에요.
「sound 하나를 그림으로 잡아요」

이 문장이 자주 나와요.
That sounds weird.
직역하면 「그것이 이상하게 소리난다」가 돼서
말이 안 되죠.
sound 를
귀에 닿을 때 느껴지는 인상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잡혀요.
그 인상이 weird하다 →
듣는 쪽에서 이상하게 느껴진다는 뜻이에요.
같은 그림으로 이 말들도 풀려요.
- That sounds perfect.
딱 좋은데요. - She sounds exhausted on the phone.
전화에서 지쳐 있는 것 같아요. - It sounds too good to be true.
믿기 어려울 만큼 좋은데요. - He sounded surprised by the news.
그 소식에 놀란 것 같았어요.
sound 를 그림으로 봤더니
낱말 하나로 여럿이 풀린 거예요.
2형식 보어가 주어를 설명한다는 말이
이제 감으로 잡히셨으면 좋겠어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