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형식이 뭔지 설명은 들었는데
막상 문장에서 보면 헷갈리죠.
주어·동사·목적어 세 가지라고 하는데
그게 왜 «형식»인지 와닿지 않아요.
「3형식, 목적어가 하나라는 게 뭐예요」

문장 형식은 동사 뒤에
무엇이 오느냐로 나뉘어요.
3형식은 동사 뒤에 목적어 하나만 받아요.
목적어는 동사가 건드리는 대상이에요.
동사가 «누구를» 또는 «무엇을» 향하는지
그 자리에 오는 말이죠.
- She loves music.
음악을 좋아해요. - He read the letter.
편지를 읽었어요. - They built a house.
집을 지었어요. - I know the answer.
답을 알아요.
«을/를» 이 붙으면 목적어 자리예요.
이게 3형식을 알아보는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3형식은 동사 → 목적어, 이 흐름 하나예요.
「동사가 에너지를 목적어 쪽으로 쏘고 있어요」

목적어가 없으면 동사가 허공을 향해요.
«She loves.» 하면 뭘 좋아하냐고 물어보게 되죠.
3형식 동사는 목적어가 있어야
문장이 완성돼요.
- He called a taxi.
택시를 불렀어요. - She enjoyed the film.
영화를 즐겼어요. - I need some water.
물이 좀 필요해요.
동사가 어떤 대상을 향하는지,
그게 3형식의 핵심이에요.
동사와 목적어가 짝이 되는 구조예요.
「catch 그림으로 한꺼번에 느껴 봐요」

이 말이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져요.
I caught a cold.
「나는 감기를 잡았다」가 되어
말이 안 되죠.
그런데 catch를
움직이는 걸 붙잡는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잡혀요.
감기가 날아다니다 내게 붙잡힌 거예요.
그래서 걸렸다는 뜻이에요.
같은 그림으로 이것들도 풀려요.
- She caught the ball.
공이 날아오는 걸 붙잡았어요. - He caught a fish.
물고기를 낚아 붙잡았어요. - I couldn't catch his name.
이름이 귀에 안 붙잡혔어요. - She caught the last train.
막차를 간신히 붙잡았어요.
단어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3형식 문장을 이렇게 읽으면
동사가 달라 보이기 시작해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