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형식이라고 하면
목적어가 두 개 나오는 문장이에요.
She gave me a book.
이런 형태 본 적 있으시죠.
그런데 왜 두 개냐고 물으면
설명하기가 막히잖아요.
「목적어가 두 개인 게 이상하시죠」

학교에서 간접목적어, 직접목적어라고 배웠죠.
이름만 들어도 멀어지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이름이 문제가 아니에요.
4형식 문장을 보면 동사 뒤에
무언가 두 개가 따라오거든요.
어느 게 어느 건지 감이 안 오고
그냥 외워야 하나 싶어지죠.
- He sent her a letter.
그는 그녀에게 편지를 보냈어요. - I told him the truth.
나는 그에게 진실을 말했어요. - Can you teach me English?
저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실 수 있어요?
세 문장 다 동사 뒤에 둘이에요.
이게 왜 두 개인지 모르면
외워도 쓸 때 막혀요.
「동사 뒤에 사람, 그다음에 물건이에요」

4형식에는 「주다」 계열 동사가 많아요.
give, send, tell, show, buy, teach 같은 것들이에요.
이 동사들에는 전달하는 행위가 담겨 있어요.
무언가를 건네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잖아요.
받는 사람과 받는 것이에요.
- She showed us the photo.
그녀가 우리에게 사진을 보여 줬어요. - He bought her a gift.
그가 그녀에게 선물을 사 줬어요. - I'll send you the file.
파일을 보내 드릴게요.
동사 바로 뒤에 받는 사람이에요.
그다음이 받는 것이고요.
이 순서는 4형식에서 뒤집히지 않아요.
「give 를 그림으로 보면요」

미드에 이 말이 자주 나와요.
I'll give you a hand.
직역하면 「너에게 손을 줄게」가 되어
말이 이상하죠.
give 를 건네는 그림으로 보면 달라요.
손을 건네듯 도움을 건네겠다는 뜻이에요.
같은 그림으로 이 말들도 풀려요.
- Give me a call.
전화를 건네 줘요. - She gave him a hard time.
힘든 시간을 건넨 거예요. - Give it a try.
한 번 시도를 건네 봐요. - He gave her a chance.
기회를 건넨 거예요.
단어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4형식 문장을 다시 보면
결국 give 처럼 건네는 동작이에요.
사람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거예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