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형식 문장을 보면 목적어에서
끝나지 않고 뭔가 더 붙어요.
그 뒤에 오는 게 목적격 보어인데
5형식이 어색한 건 여기서 막혀서예요.
「목적어 뒤에 또 무언가 나와서 막혀요」

4형식까지는 목적어 하나로 끝나요.
그런데 5형식은 달라요.
목적어 뒤에 형용사나 명사가
하나 더 붙어 나오죠.
- She made him happy.
그를 행복하게 만들었어요. - They elected her president.
그녀를 대통령으로 뽑았어요. - He kept the door open.
문을 열어 둔 채로 뒀어요.
him, her, door 뒤에 오는 말이
목적격 보어예요.
「보어는 목적어를 설명하는 짝이에요」

보어가 하는 일은 딱 하나예요.
목적어가 어떤 상태인지 말해 주는 거죠.
him = happy, door = open.
이렇게 목적어와 보어는 이어져 있어요.
They call him a genius.
그를 천재 상태로 부르는 거예요.
- We found the room empty.
방이 비어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 She painted the wall white.
벽이 하얗게 되도록 칠했어요. - He left the window open.
창문이 열린 상태로 두고 나갔어요.
보어를 목적어와 따로 읽지 말고
목적어의 상태를 말하는 짝으로 읽어요.
「make 그림 하나면 충분해요」

이 문장을 한번 보세요.
She made him wait outside.
그대로 옮기면 「그녀가 그를 밖에서 기다리게 했다」가 되어
보어 자리에 동사가 왜 오나 헷갈리죠.
make 를
힘을 가해 어떤 상태를 만들어내는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잡혀요.
그녀가 힘을 써서
그가 밖에서 기다리는 상태를 만들었다는 뜻이에요.
같은 그림으로 이 말들도 풀려요.
- The news made me nervous.
뉴스가 나를 긴장한 상태로 만들었어요. - Hard work makes you stronger.
노력이 사람을 더 강한 상태로 만들어요. - Don't make me say it again.
내가 또 말하게 만들지 마요. - That made things worse.
그게 상황을 더 나쁜 상태로 만들었어요.
make 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5형식은 외울 공식이 아니라
목적어와 보어가 짝을 이루는 구조예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