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분사를 설명에서는 봤는데
막상 문장에서 보면 멈추게 되죠.
-ing가 명사 앞에 붙는 건 알겠는데
왜 이 자리에 오는지 감이 안 오는 거예요.
「외운 것 같은데 문장에서 막히는 이유」

현재분사는 규칙으로 배웠잖아요.
-ing를 명사 앞에 두면 꾸며 준다고요.
그런데 규칙은 알아도
문장에서 한 박자 늦게 잡혀요.
- a sleeping baby
잠자는 아기 - a barking dog
짖는 개 - the falling leaves
떨어지는 낙엽
읽으면 뜻은 알겠는데
바로 안 잡히는 이유가 있어요.
문장마다 규칙을 꺼내 대입하니까
그 한 박자가 생기는 거예요.
「명사가 그 동작을 직접 하고 있는 거예요」

현재분사가 명사를 꾸밀 때
명사는 그 동작의 주체예요.
sleeping baby는 baby가 자는 중,
barking dog은 dog이 짖는 중이에요.
능동으로 그 행동을 하고 있는 거죠.
- the boiling water
끓고 있는 물 - a crying child
울고 있는 아이 - a growing city
성장 중인 도시 - The man waiting at the door is my uncle.
문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우리 삼촌이에요. - I heard someone singing upstairs.
위층에서 누군가 노래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명사가 능동으로 그 행동을 해요.
그 패턴이 현재분사예요.
「running 하나로 직접 느껴 봐요」

이 문장을 직역해 볼게요.
We need running water in this area.
「달리는 물이 필요해」가 되어
말이 안 되죠.
그런데 running을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가는 그림으로 보면
바로 잡혀요.
물이 능동으로 계속 흘러가는 상태,
그게 수돗물이에요.
같은 그림으로 이 말들도 풀려요.
- a running joke
계속 이어져 가는 농담 - a running commentary
끊김 없이 이어지는 해설 - a running engine
지금 돌아가고 있는 엔진 - running costs
멈추지 않고 나가는 운영비
규칙을 네 번 꺼낸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ing가 규칙이 아니라 그림이 되면
현재분사가 문장에서 바로 잡혀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