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영어로 찾아보면
It's a shame, Too bad 같은 말이 나와요.
틀린 건 아닌데
상황마다 조금씩 달라서
막상 쓰려면 멈추게 되죠.
아쉽다는 사실 두 가지 느낌을 품고 있어요.
「아쉽다, 두 가지 느낌이 있어요」

하나는 뭔가를 놓쳤을 때의 아까움이에요.
기회가 스쳐 지나갔거나
한 발이 늦었을 때 나오는 말이죠.
- What a shame.
아, 아쉽다. - I missed my chance.
기회를 놓쳤어요. - Too bad you couldn't make it.
못 와서 아쉬워요.
다른 하나는 사람에게서 오는 서운함이에요.
기대했는데 어긋나거나
혼자만 빠진 것 같은 느낌이요.
- I was a bit hurt.
조금 서운했어요. - I felt left out.
소외된 느낌이었어요. - That was a little disappointing.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아까울 때와 서운할 때, 말이 달라요」

아쉽다영어로 옮길 때
먼저 어느 쪽인지 짚어 보세요.
상황이 아쉬운 건지
사람이 서운한 건지에 따라
고를 단어가 달라지거든요.
- It's a shame the event was canceled.
행사가 취소돼서 아쉬워요. - I regret not going to the concert.
콘서트 안 간 게 아쉬워요. - I felt a bit hurt when you didn't call.
전화 안 해서 서운했어요. - You should have been there.
네가 거기 있었어야 했는데.
서운할 때는 hurt, disappointed처럼 사람을 향한 말이 자연스러워요.
아까울 때는 shame, regret, miss처럼
상황이나 기회에 붙는 말이 잘 맞고요.
「miss 그림 하나로 잡아 볼게요」

아쉽다영어로 쓸 때
miss가 가장 넓게 쓰이는데
직역하면 어색해지는 말이 있어요.
I miss those days.
「나는 그 날들을 놓쳐」가 되어
말이 안 되죠.
miss를
닿을 듯 닿지 못하고 멀어지는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잡혀요.
그 시절이 손에 닿지 않아
아쉽고 그립다는 뜻이에요.
- I missed the bus.
버스를 아슬아슬 못 탔어요. - I missed the train by a minute.
1분 차이로 기차를 놓쳤어요. - I missed you while you were gone.
네가 없는 동안 보고 싶었어요.
단어를 따로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여럿이 풀린 거예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