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급을 쓸 때 이런 고민이 생겨요.
taller는 되는데
more tall은 왜 이상한 걸까요.
반대로 beautiful은
beautifuler라고 못 쓰고
more beautiful이라 해야 하죠.
이 둘을 가르는 기준이 뭔지
정확히 모른 채 쓰는 경우가 많아요.
「음절이 기준이에요, 대부분은」

한 음절짜리 단어는 -er을 붙여요.
tall → taller, fast → faster, old → older.
두 음절 이상은 more를 앞에 놓아요.
beautiful → more beautiful
difficult → more difficult
- She is taller than her sister.
언니보다 키가 커요. - He runs faster than me.
나보다 빠르게 달려요. - This question is more difficult than the last one.
지난번 것보다 더 어려운 질문이에요. - That decision was more important than I thought.
생각보다 중요한 결정이었어요.
「예외가 있어서 헷갈리는 거예요」

두 음절짜리 중에
-er도 되는 단어가 있어요.
simple → simpler, narrow → narrower.
반대로 -er이 너무 어색해서
more를 쓰는 게 자연스러운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음절만 세면 틀릴 때가 나와요.
- This is simpler than I expected.
예상보다 단순해요. - The path gets narrower here.
여기서 길이 좁아져요. - She became more confident over time.
시간이 지나면서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 His explanation was more confusing than helpful.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더 헷갈렸어요.
「more, 더 쌓이는 그림이에요」

비교급에 이 말이 자주 나와요.
More often than not, he arrives late.
직역하면
「아닌 것보다 더 자주 그는 늦게 도착한다」가 되어
어색하죠.
그런데 more를
더 쌓이는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잡혀요.
아닌 쪽보다 그런 쪽이 더 많이 쌓여 있다.
그래서 주로, 대부분이라는 뜻이 돼요.
같은 그림으로 이 말들도 풀려요.
- Once more, please.
한 번 더요. 다시 해 주세요. - No more excuses.
더 이상 핑계 없어요. - What's more, it's free.
게다가, 공짜예요. - More or less, it's the same.
대략 비슷해요.
단어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비교급에서 more가 나올 때
이 그림을 떠올려 보세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