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렬구조라는 말을 들으면
문법 규칙처럼 느껴지죠.
그런데 알고 보면
어색함을 잡는 감각이에요.
「병렬구조에서 막히는 자리가 있어요」

영어를 쓰다 보면
이런 문장이 나올 때가 있어요.
- She likes singing, to dance, and swims.
뭔가 흔들린다는 느낌이 오시죠? - He is smart, works hard, and a good friend.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틀렸다고는 하는데
왜 이상한지 말하기 어렵죠.
병렬구조 문제예요.
「and는 같은 무게의 것들을 잇는 말이에요」

and, but, or 같은 접속사는
앞뒤를 나란히 이어요.
이때 형태가 달라지면
무게가 흔들려요.
동사라면 동사끼리,
-ing라면 -ing끼리예요.
- I like coffee and tea.
명사-명사, 형태가 같아요. - She runs, swims, and cycles.
동사-동사-동사, 균형이 맞아요. - He is kind but stubborn.
형용사-형용사, 짝이 맞아요. - This plan needs time, effort, and patience.
명사 셋이 나란히예요. - She is honest, kind, and brave.
형용사 셋도 마찬가지예요.
형태가 달라지면
읽는 사람이 순간 걸려요.
「and를 그림으로 느끼면 달라져요」

이 문장을 한번 보세요.
She likes singing, to dance, and swims.
노래하기·춤추는 것·수영해요,
형태가 제각각이라 어색하죠.
and를
같은 크기의 블록을 나란히 쌓는 그림으로 보면
한번에 잡혀요.
블록 크기가 달라지면
탑이 기울듯 문장이 흔들리는 거예요.
그러면 이 문장들도 같이 풀려요.
- She likes singing, dancing, and swimming.
-ing끼리 맞추니 균형이 생겼어요. - He wants to travel, to study, and to rest.
to부정사끼리 나란히 줄 세운 거예요. - We laughed, cried, and hugged each other.
동사 셋이 같은 형태로 이어졌어요. - I need to buy milk, bread, and eggs.
명사 셋이 나란히, 병렬구조예요. - Not only fast but also accurate.
not only…but also도 같은 원리예요.
단어를 외운 게 아니라
블록 그림 하나로 여럿이 풀린 거예요.
병렬구조가 보이면
형태를 먼저 맞춰 보세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