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A라는 말, 영어 메시지나 대화에서
자주 보이는데 정확히 뭔지 애매하죠.
Estimated Time of Arrival의 줄임말이에요.
도착 예정 시간이라는 뜻이에요.
그런데 뜻만 알면 막상 쓰기가 어려워요.
「ETA, 언제 어떻게 쓰는 말이에요」

회사 메신저나 영어 문자에서
이런 말이 날아오는 경우가 있어요.
- What's your ETA?
언제 도착해요? - ETA: 20 minutes.
도착까지 20분이요. - Can you give me an ETA?
언제쯤 될지 알 수 있어요?
도착 시간뿐 아니라
작업이나 배송에도 그대로 써요.
- What's the ETA on the report?
보고서 언제 나와요? - What's the ETA on the delivery?
배송 언제 와요?
ETA는 꼭 사람이 이동할 때만 쓰는 게 아니에요.
「이게 언제 될 것 같아요?」라면
어느 상황에나 쓸 수 있어요.
「ETA를 물으면 어떻게 답하죠」

ETA를 물어봤을 때
답하는 말이 더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 My ETA is around 3 PM.
3시쯤 도착할 것 같아요. - I should be there by noon.
정오까지는 도착할 거예요. - I'll be there by 3.
3시까지는 갈게요.
답할 때 by가 자꾸 나오죠.
이 by 하나가 핵심이에요.
「by 그림 하나면 ETA가 풀려요」

by는 어떤 시간이나 장소의
경계선에 닿는 그림이에요.
3시라는 경계 안에 들어오겠다는 거죠.
그래서 ETA에 답할 때 by가 붙어요.
- By when do you need it?
언제까지 필요해요? - The report is due by Friday.
보고서는 금요일까지예요. - Get it done by tomorrow.
내일까지 끝내 줘요. - The package will be delivered by Monday.
패키지는 월요일까지 배달돼요.
경계선에 닿는다는 그림 하나로
by가 들어간 말들이 같이 풀려요.
- We need to leave by 9.
9시까지는 출발해야 해요. - I'll finish it by tonight.
오늘 밤까지 끝낼게요.
ETA를 물어볼 때도, 답할 때도
by 그림이 바탕에 깔려 있어요.
도착 예정이란 결국
어떤 시간 경계에 닿겠다는 말이에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