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영어로 말해야 할 때
딱 막히는 순간이 있어요.
단어는 아는데
장면에서 안 나오는 거예요.
「은행에서 자주 막히는 말들이 있어요」

직원이 뭔가 물어볼 때
준비가 안 되면 얼어 버리죠.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
첫 문장이 안 나와요.
- I'd like to open an account.
계좌를 만들고 싶어요. - I need to deposit some cash.
현금을 넣고 싶어요. - I'd like to withdraw some money.
돈을 찾고 싶어요. - What's my current balance?
잔액이 얼마예요?
은행에서 가장 많이 쓰는
기본 말들이에요.
「단어를 알아도 틀이 없으면 안 나와요」

deposit, withdraw, balance —
다 아는 단어잖아요.
그런데 직원 앞에 서면
알던 것도 입에서 안 나와요.
장면이 먼저 잡혀 있어야
말이 그 위에 올라타요.
- Can I transfer funds to another bank?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수 있나요? - Is there a transaction fee?
수수료가 있나요? - I'd like to check my account balance.
잔액을 확인하고 싶어요.
이 문장들도 처음엔 안 나와요.
장면이 머릿속에 없으면요.
「open 그림 하나면 이게 다 풀려요」

은행에서 이 말이 나올 수 있어요.
Are you open to a different account type?
직역하면
「다른 계좌 종류에 열려 있으세요?」가 돼서
어색하죠.
그런데 open 을
막혀 있지 않고 열려 있는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잡혀요.
다른 계좌 종류도 괜찮으세요?
닫혀 있지 않고 열려 있냐고 묻는 거예요.
같은 그림으로 이 말들이 풀려요.
- I'd like to open a savings account.
저축 계좌를 만들고 싶어요. - We're open until five on weekdays.
평일은 다섯 시까지 열어요. - Are you open to suggestions?
제안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나요? - Keep your options open for now.
지금은 선택지를 열어 두세요.
단어 다섯을 따로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다섯이 풀린 거예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