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절영어로 설명을 들으면
이름은 아는데 막히죠.
구라는 말도 절이라는 말도
한자어라 더 낯설게 느껴져요.
기준이 딱 하나 있어요.
「주어와 동사가 있으면 절, 없으면 구예요」

주어와 동사 둘 다 있으면 절,
하나라도 빠지면 구예요.
예를 들어 볼게요.
- in the morning
주어도 동사도 없어요. 구예요. - when she arrives
she가 주어, arrives가 동사. 절이에요. - to read books
주어 없이 to+동사만. 구예요. - because he was tired
he가 주어, was가 동사. 절이에요.
이것만 잡으면
구와절영어로 따질 때 막히지 않아요.
「문장 안에서 하는 역할이 달라요」

구는 뜻을 덧붙이는 조각이에요.
절은 더 큰 역할을 하죠.
- She left after the meeting.
after the meeting은 구. 언제인지 덧붙여요. - She left after the meeting ended.
after the meeting ended는 절. 주어+동사가 있어요. - The girl with red hair is my sister.
with red hair는 구. 어떤 여자인지 설명해요.
명사구, 전치사구, 동명사구.
이름이 달라도
주어와 동사가 없으면 구예요.
구와절영어로 따질 때
이름보다 주어와 동사를
먼저 찾으세요.
「at 하나를 그림으로 잡아요」

구와 절을 구분하다 보면
전치사 덩어리가 자주 나와요.
그중 at이 들어간 말이에요.
She is good at swimming.
직역하면
「그녀는 수영에서 좋다」가 되어
뭔가 어색하죠.
at을
한 점에 딱 닿는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잡혀요.
수영이라는 지점에 딱 닿아 있다는 뜻이에요.
능력이 거기에 붙어 있는 거죠.
그러면 이 말들도 같이 풀려요.
- Look at that.
저 지점에 딱 닿아 봐요. 저것 좀 봐요. - She arrived at noon.
정오라는 점에 딱 닿았어요. - He's at the office.
사무실이라는 지점에 있어요. - I'm bad at drawing.
그림 그리기라는 점에 잘 못 닿아요.
단어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at이 들어간 구를 볼 때마다
한 점에 닿는 그림을 떠올려 보세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