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조건을묻는말이 입에서 안 나올 때가 있어요.
한국어로는 바로 나오는데
영어로 옮기려 하면 막히죠.
「이 조항에서 지연 배송이 발생하면
어떤 패널티가 적용되나요」
이걸 그대로 영어로 옮기려 하면
문장이 길어지고 어색해져요.
「한국어 순서대로 옮기면 문장이 길어져요」

한국어는 조건을 먼저 설명하고
질문을 나중에 던지는 순서예요.
영어는 반대예요.
묻고 싶은 핵심을 앞에 두고
나머지를 뒤에 붙이거든요.
- What's the penalty for late delivery?
늦게 배송하면 패널티가 어떻게 되나요? - When does the contract expire?
계약이 언제 만료되나요? - Is there a notice period?
통보 기간이 있나요?
계약조건을묻는말은
핵심 단어가 문장 맨 앞에 오는 거예요.
「계약 자리에서 자주 나오는 표현들이에요」

짧은 문장 하나로 조건을 묻는 구조예요.
- What are the payment terms?
지불 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 Can we renegotiate the terms?
조건을 다시 협의할 수 있나요? - How long is the warranty?
보증 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 Who handles the shipping costs?
배송비는 누가 부담하나요?
전부 묻고 싶은 것을 먼저 꺼내고
조건을 그 뒤에 붙이는 구조예요.
「under 그림으로 직접 겪어 볼게요」

계약조건을묻는말 중에 이 문장이 꼭 나와요.
Are we still under warranty?
「여전히 워런티 아래에 있나요」라고 하면
말이 안 되죠.
under를
어떤 조건이나 규칙이 위에서 덮고 있는 그림으로 보면
바로 잡혀요.
보증 조건이 위에서 적용되고 있는지
묻는 말이에요.
같은 그림으로 이런 말들도 풀려요.
- We're under contract until March.
3월까지 계약 조건 아래에 있어요. - Is this under the current agreement?
현재 합의 조건 아래 적용되나요? - Under what conditions can we exit?
어떤 조건 아래서 나올 수 있나요? - Are we under any obligation here?
여기서 어떤 의무가 적용되나요?
단어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계약조건을묻는말이 막힐 때
under 그림 하나로 다시 시작해 보세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