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체크인을 하러 카운터에 서면
첫 마디부터 막히죠.
예약했다는 말은 알겠는데
그다음 대화가 이어지지 않아요.
「체크인 카운터에서 막히는 말이 있어요」

직원이 먼저 이렇게 말해요.
- Do you have a reservation?
예약하셨나요? - What name is it under?
어떤 이름으로 되어 있나요? - Could I see your ID?
신분증 보여 주시겠어요?
이 말들은 외워서 버틸 수 있어요.
그런데 내가 먼저 꺼내야 할 말이 막혀요.
호텔체크인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거죠.
「check in, 어떤 그림인지 아세요」

호텔체크인이라는 말을 매일 쓰지만
영어 check in이 어떤 그림인지
떠올려 본 적이 없잖아요.
- I have a reservation under Kim.
김 이름으로 예약했어요. - Could I check in early?
일찍 체크인할 수 있나요? - What time is check-out?
체크아웃은 몇 시예요? - She checked in online before the flight.
비행기 타기 전에 온라인으로 체크인했어요.
check in은 어딘가에 들어서면서
등록하고 확인하는 그림이에요.
check out은 거기서 나오면서
정리하는 그림이죠.
「check 그림 하나로 겪어 볼게요」

직원이 이렇게 말할 때가 있어요.
I'll check on it right away.
직역하면 「그것 위를 체크하다」가 되어
이상하죠.
check 를
확인하고 짚어 보는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잡혀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겠다는 뜻이에요.
같은 그림으로 이 말들도 풀립니다.
- Can you check if the room is ready?
방이 준비됐는지 확인해 줄 수 있나요? - Let me check your ID.
신분증을 확인할게요. - Please check out by eleven.
열한 시까지 체크아웃 해 주세요. - Check in with me later.
나중에 확인 연락 줘요.
단어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호텔체크인에서 막히는 이유는
check가 어떤 그림인지
생각해 본 적 없어서예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