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fraid I can't."
이 말을 듣고
무서워서 못 한다는 줄 아셨다면
이 글이 딱 맞습니다.
거절할 때 가장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무서운 게 아니라 미안한 겁니다

I'm afraid
죄송하지만
afraid 를 사전에서 찾으면
"두려워하는"이 먼저 나옵니다.
그런데 문장 앞에 붙으면
뜻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말하기 조심스럽지만"이라는 뉘앙스로,
거절이나 안 좋은 소식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1. 정중하게 거절할 때

I'm afraid I can't make it.
죄송하지만 못 갈 것 같아요.
그냥 I can't 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거절의 기본형이에요.
I can't. 만 말하면 딱 잘라 거절하는 느낌입니다.
앞에 세 단어만 붙이면
같은 내용이 정중해집니다.
2. 안 좋은 소식 전할 때

I'm afraid there are no seats left.
죄송하지만 남은 자리가 없습니다.
식당, 항공사, 호텔에서 직원이 가장 많이 쓰는 문장입니다.
이 말을 들으면 거절이라는 뜻입니다.
무섭다는 말이 아니니 당황하지 마세요.
3. 짧게 아니라고 할 때

I'm afraid not.
죄송하지만 아닙니다.
두 단어로 끝나는 완결된 답입니다. 정중한 No 예요.
반대로 맞다고 할 때는
I'm afraid so.
유감이지만 그렇습니다.
둘 다 안 좋은 답일 때만 씁니다.
4. 실수를 인정할 때

I'm afraid I made a mistake.
죄송하지만 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
자기 잘못을 말할 때도 앞에 붙여 완충 역할을 합니다.
업무 이메일에서 특히 자주 보입니다.
I'm afraid we need more time.
죄송하지만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5. 진짜 무섭다고 할 때

I'm afraid of heights.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요.
진짜 "무섭다"로 쓰려면 뒤에 of 가 붙습니다. 이게 구분점이에요.
of 가 있으면 두려움,
문장이 이어지면 완곡한 거절입니다.
I'm afraid of dogs. 개가 무서워요.
I'm afraid I can't. 죄송하지만 안 되겠어요.
정중하게 거절하려면

I'm afraid I can't
가장 무난합니다. 이유를 안 대도 됩니다.
I'm sorry but I can't
괜찮지만 조금 무겁습니다.
No, I can't
딱 잘라 거절하는 느낌입니다.
전화로 거절하는 대화

Can you join us tonight?
오늘 저녁에 올 수 있어요?
I'm afraid I can't. I have plans.
죄송하지만 안 되겠어요. 약속이 있어서요.
No worries. Maybe next time.
괜찮아요. 다음에 봐요.
Sounds good. Sorry again.
좋아요. 다시 한번 미안해요.
거절이 미안하지 않게 오갑니다.
앞머리 세 단어 하나가
딱딱한 거절을 부드럽게 바꿉니다.
정리

afraid 하나만 놓고 보면
"무섭다"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I'm afraid 를 한 덩어리로,
of 가 붙는지만 구분하면 끝납니다.
덩어리로 끊어 이미지로 익히는 방식,
샘플 강의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