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영어로 말할 때
어디서부터 막히시나요.
성을 먼저 말해야 하는지
이름을 먼저 말해야 하는지
그것부터 헷갈리죠.
막상 말하면 상대방이
한 번 더 되묻는 일도 많아요.
「순서가 반대라서 그래요」

한국어는 성이 먼저예요.
영어는 이름이 먼저예요.
그래서 한국식으로 말하면
상대방이 성을 이름으로 알아들어요.
예를 들어 김지연이라면
영어로는 Jiyeon Kim 순서예요.
- My name is Jiyeon Kim.
제 이름은 김지연이에요. - Nice to meet you. I'm Minjun Lee.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이민준이에요. - Could you spell your name for me?
이름 철자를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 How do you pronounce that?
그거 어떻게 발음하나요?
「자기 이름 발음이 제일 어렵거든요」

영어권 사람들은
한국 이름의 소리 조합이 낯설어요.
받침이 있으면 더 막혀요.
은, 준, 혁 같은 소리는
영어에 없는 끝소리거든요.
원어민이 내 이름을 이상하게 읽을 때
맞다고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생기죠.
- Feel free to call me by my first name.
제 이름으로 불러 주세요. - Should I use an English name?
영어 이름을 써야 할까요? - My family name is Park.
제 성은 박이에요. - People often shorten my name to Min.
사람들이 제 이름을 민으로 줄여 불러요.
이름을 영어로 말할 때
이런 상황이 생기면 당황하게 되죠.
「go 그림으로 직접 겪어 볼게요」

이름을 영어로 말할 때
이 표현이 정말 요긴해요.
I go by my English name at work.
직역하면
「나는 직장에서 내 영어 이름으로 간다」가 되어
말이 어색하죠.
go 를
앞으로 흘러 나아가는 그림으로 보면
한번에 잡혀요.
어떤 이름을 달고 세상을 통과한다,
즉 그 이름으로 통한다는 뜻이에요.
같은 그림으로 이 말들도 풀려요.
- Go ahead and introduce yourself.
먼저 자기소개 해봐요. - Let the nervousness go.
긴장을 흘려보내세요. - My nickname goes way back.
제 별명은 꽤 오래됐어요. - How's it going?
잘 되고 있어요?
go 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이름을 영어로 말할 때
I go by ○○. 한 문장부터
입에 붙여 보세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