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부탁드립니다를 영어로 어떻게 할지
막히는 분들이 많아요.
검색하면 Please take care of me 가 나오는데
그 말이 왜 어색한지, 오늘 짚고 가요.
「잘 부탁드립니다, 직역하면 이상한 말이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영어로 검색할 때
제일 자주 나오는 말이에요.
Please take care of me.
그런데 원어민한테 이 말을 쓰면
나를 돌봐 달라는 뜻으로 들려요.
아프거나 어린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 Please take care of me.
저를 돌봐 주세요. (아플 때 쓸 법한 말) - I'll be in your care.
신세 지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영어로는
한 문장으로 정리가 안 돼요.
상황을 먼저 보고 골라야 하거든요.
「장면마다 골라 써야 하는 이유가 있어요」

처음 만나는 자리라면 이렇게 말해요.
- Nice to meet you.
만나서 반갑습니다. - I hope we work well together.
잘 부탁드립니다. - I'm glad to be part of the team.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메일이나 업무 자리에서는 또 달라요.
- Thank you in advance for your help.
미리 감사드립니다. - Please let me know if you need anything.
필요하면 말씀해 주세요.
같은 한국어라도
장면이 달라지면 영어가 달라져요.
「forward 를 그림으로 보면 달라져요」

그중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말이에요.
I look forward to working with you.
직역하면 「함께 일하는 것을 앞으로 바라본다」
이상하죠.
forward 를
앞을 향해 시선을 두는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잡혀요.
기대하는 마음이 시선을 앞으로 당긴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 말들도 같이 풀려요.
- I look forward to hearing from you.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 Looking forward to it.
기대하고 있어요. - I look forward to seeing you again.
다시 만나길 기대해요. - I look forward to your reply.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단어를 따로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여럿이 풀린 거예요.
잘 부탁드립니다 영어로 고민될 때
forward 그림이 떠오르면
이미 절반은 해결된 거예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