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마음을 적을 때 영어로
뭐라고 써야 할지 막히죠.
I like you 는 너무 가볍고
I love you 는 너무 강한 것 같아서요.
I like you 는 친구한테도 쓸 수 있는 말이고
I love you 는 영어권에서도 꽤 무거운 말이에요.
그 사이 어딘가의 말이 필요한 거잖아요.
「like 와 love 사이에 말이 있어요」

영어에도 그 사이 표현이 여럿 있어요.
- I have a crush on you.
너한테 설레는 마음이 있어. - I'm really into you.
너한테 많이 빠져들고 있어. - I like you more than a friend.
친구 이상으로 좋아해. - You mean a lot to me.
너는 나한테 정말 소중해.
좋아하는 마음을 적을 때 영어로
꼭 직접 고백하는 말일 필요는 없어요.
「고백 전에 마음을 여는 문장이 먼저예요」

문자나 편지를 쓸 때
처음부터 고백 문장을 꺼내기 어렵잖아요.
그 앞에 이런 말을 먼저 두면 자연스러워요.
- I've been thinking about you a lot.
요즘 네 생각이 많이 나. - Being around you makes me happy.
네 옆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 - I always look forward to seeing you.
항상 네 얼굴 볼 날이 기다려져.
이런 말들이 앞에 오면
고백 문장이 훨씬 덜 무겁게 들려요.
좋아하는 마음을 적을 때 영어로
순서도 한번 생각해 보는 거예요.
「for 의 그림을 잡으면 이렇게 돼요」

이 문장을 보세요.
I have feelings for you.
직역하면 「너를 위한 감정이 있다」가 되어
말이 좀 어색하죠.
그런데 for 를
내 마음이 향하는 방향의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잡혀요.
내 감정이 너를 향해 있다는 뜻이에요.
그러면 이 말들도 같이 풀려요.
- I fell for you.
너한테 빠졌어. - I care for you.
나는 너를 아껴. - My heart beats for you.
내 심장이 너를 향해 뛰어. - I'd do anything for you.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어.
단어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좋아하는 마음을 적을 때 영어로
for 하나만 잡아도 많은 말이 나와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