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자막이없는작품은어떻게하나,
막막하게 느껴지죠.
영어 자막 설정을 찾아봤는데
그냥 없는 거예요.
그러면 대부분 한글 자막으로 돌리거나
그 작품 자체를 포기합니다.
그런데 사실 더 먼저 확인할 게 있어요.
「자막이 있어도 안 들리는 말이 있어요」

짧고 익숙한 말들이 특히 그래요.
- What's going on?
무슨 일이야? - You made it.
왔네요. 해냈어요. - Hang on a second.
잠깐만요.
미드를 보다 보면 이런 말들이
제일 먼저 지나가요.
자막으로 읽으면 바로 아는 문장인데
소리로 들으면 그냥 흘러가죠.
자막이 없으면 더 빨리 지치는 건 당연해요.
「글로 배운 말은 귀로 들어올 때 느려요」

눈으로 읽을 때 3초 걸리는 문장은
귀로 1초에 잡히지 않아요.
그 사이에 다음 말이 이미 지나가죠.
- I'm off work now.
지금 퇴근했어요. - Take a day off.
하루 쉬어요. - They cut him off.
말을 끊어버렸어요. - The meeting is off.
회의가 취소됐어요.
눈으로 읽으면 다 아는 문장이에요.
그런데 귀로는 묶여서 지나가요.
자막이 없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들리는 문장이 아직 적은 거예요.
영어자막이없는작품은어떻게하나 고민 전에
이 부분을 먼저 보셔야 해요.
「off 하나로 겪어 볼게요」

미드에서 이 말이 자주 나와요.
Don't blow it off.
직역하면 「그것을 날려 버리지 마」가 되어
말이 안 되죠.
off 를
연결이 끊어지는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잡혀요.
무언가를 흘려 보내듯 끊어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무시하지 마, 흘려넘기지 마가 돼요.
그러면 이 말들도 같이 풀립니다.
- Turn it off.
연결을 끊어요. 꺼요. - I'm off today.
오늘 연결이 끊겼어요. 쉬어요. - She blew me off.
나와의 연결을 끊었어요. 무시했어요. - The deal is off.
거래가 끊겼어요. 없던 일이에요.
단어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어떤 작품이든 버틸 수 있어요.
영어자막이없는작품은어떻게하나 막막할 때
off 그림 하나 가져가 보세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