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영어로 공부를 시작하면
글자와 소리가 연결되어 신기하죠.
그런데 몇 단어만 넘어가면
규칙대로 안 읽히는 게 나와요.
「규칙이 있는데 예외도 있다고 하죠」

파닉스에서 a는 '애'로 배워요.
cat, bag, map이 잘 읽히죠.
그런데 같은 a인데
came, late에서는 '에이'가 돼요.
o도 마찬가지예요.
hot과 home의 o 소리가 달라요.
- She has a fat cat.
a가 '애'로 읽혀요. - He came home late.
같은 a인데 '에이'가 돼요. - I read this book last year.
read가 '레드'로 읽혀요. - Did you read the news today?
read가 '리드'로 읽혀요.
파닉스영어로 익힌 규칙 안에
예외처럼 보이는 것들이 자꾸 나와요.
「영어는 여러 언어가 섞인 말이에요」

영어는 라틴어, 프랑스어, 게르만어가
수백 년에 걸쳐 섞였어요.
그래서 같은 철자에
소리가 여럿 붙어 있는 거거든요.
- It was a tough situation.
ough가 '어프' 소리예요. - Although it looks hard, it's fine.
ough가 '오우' 소리예요. - She has a bad cough.
ough가 '오프' 소리예요.
철자는 같은데 소리가 다른 건
예외가 아니라 역사가 쌓인 거예요.
규칙을 더 외우는 게 아니라
자주 쓰는 단어의 소리를 몸에 익히는 쪽이
훨씬 빠른 길이에요.
「get 하나를 그림으로 잡아요」

파닉스영어로 읽히는 문장인데
뜻이 안 잡히는 경우도 있어요.
이 말이 그래요.
I can't get to sleep.
직역하면 「잠에 도달할 수 없다」가 되어
말이 안 되죠.
그런데 get을
어딘가에 닿아 손에 넣는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풀려요.
잠이 드는 상태에 닿지 못한다는 뜻이에요.
같은 그림으로 이 말들도 풀립니다.
- I got the point.
요점에 닿아서 잡았어요. - She got angry.
화난 상태에 닿았어요. - Get dressed quickly.
옷 입은 상태로 닿아요. - Can you get the phone?
전화기까지 닿아서 받아 줄래요?
단어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파닉스영어로 소리를 익혔다면
다음은 이미지로 뜻을 잡는 차례예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