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에붙이는쪽지영어로 써야 하는데
뭘 적어야 할지 막히시죠.
포장은 다 했는데
쪽지 칸 앞에서 한참 멈춰 계셨던 적 있으시죠.
쪽지는 길게 쓸 필요 없어요.
짧은 한 줄이 더 많은 걸 전해요.
「쪽지 한 줄이 제일 막히는 자리예요」

선물을 고르는 건 괜찮아요.
포장도 어떻게든 하죠.
그런데 마지막 쪽지 한 줄 앞에서
손이 멈추는 분들이 많아요.
영어로 쓰고 싶은데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죠.
이런 말들이 쪽지에 자주 쓰여요.
- Thinking of you.
네 생각이 나서 골랐어요. - A little something for you.
작은 마음이에요. - Enjoy this with love.
사랑을 담아 즐겨요. - I picked this out just for you.
오직 너를 위해 골랐어요.
짧고 간단한 말인데
막상 쓰려면 바로 떠오르지 않죠.
「번역하면 딱딱해지는 이유가 있어요」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고
영어로 옮기면 어색해져요.
「이 선물에 마음을 담았어요」를
번역기에 넣으면
길고 어색한 문장이 나오죠.
영어 쪽지는 처음부터 영어로 생각해야 해요.
짧고 직접적인 말이 더 자연스러워요.
- Saw this and thought of you.
이거 보고 바로 네 생각이 났어요. - Hope this makes you smile.
네가 웃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 So happy I found this for you.
이걸 찾아서 기뻐요. - Made with love, just for you.
사랑을 담아 만든 거예요.
선물에붙이는쪽지영어로 쓸 때는
번역 앱보다 짧은 영어 문장 하나가 먼저예요.
「to 하나면 쪽지 첫 줄이 달라져요」

쪽지에 정말 자주 보이는 말이 있어요.
Here's to you.
직역하면 「여기 너에게 있다」가 되어
뜻이 잘 안 잡히죠.
그런데 to를
한 방향으로 향해 나아가는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잡혀요.
이 선물이 너에게로 향하고 있다,
그 마음을 담은 말이에요.
그러면 이 말들도 같이 풀려요.
- To my favorite person.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에게. - A toast to new adventures.
새로운 모험을 향해 건배. -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smile.
네가 웃는 모습이 기대돼요. - Just a little something to say I care.
마음을 전하려 골랐어요.
단어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선물에붙이는쪽지영어로 쓸 때
to 하나만 기억해도 첫 줄이 달라져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