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영어로 배우겠다고 하면
미국 드라마나 미국인 선생님을 추천받죠.
그런데 원어민이 미국인만 가리키는 건 아니에요.
「원어민이라고 하면 미국인이 먼저 떠오르죠」

원어민영어로 공부하겠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미국식 발음과 표현을
기준으로 삼게 돼요.
그런데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나라가
미국만은 아니잖아요.
- I fancy a biscuit.
과자 좀 먹고 싶다. (영국식) - I want a cookie.
과자 먹고 싶다. (미국식) - The boot of the car is full.
트렁크가 꽉 찼어. (영국식) - The trunk is full.
트렁크가 꽉 찼어. (미국식)
같은 뜻인데 단어가 달라요.
둘 다 틀린 게 아니라 둘 다 원어민 영어예요.
「같은 원어민끼리도 다르게 말해요」

영국,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
모두 영어 원어민이에요.
발음도 다르고 일상 표현도 꽤 달라요.
- How are you going?
잘 지내? (호주식 인사) - That's wicked!
완전 멋지다! (영국 구어) - It's not that hard, mate.
그렇게 어렵진 않아. (호주·영국식)
어느 쪽이 맞고 틀리다는 게 아니에요.
기준 하나를 정해 두면
나머지는 나중에 자연히 걸러져요.
원어민영어로 배울 때 발음 기준을 고르는 건
그래서 꽤 중요해요.
「어느 원어민 영어든 out 은 똑같이 써요」

미국이든 영국이든 호주든
이 말은 다 똑같이 나와요.
Figure it out.
직역하면 「그것을 형상화해라」가 되어
말이 안 되죠.
그런데 out 을
안에서 밖으로 꺼내는 그림으로 보면
바로 잡혀요.
머릿속에 있는 답을
밖으로 끄집어낸다는 뜻이에요.
그러면 이 말들도 같이 풀려요.
- Speak out.
속에 있는 말을 밖으로 꺼내. 소리 내서 말해. - Find out the answer.
답을 밖으로 찾아내. - Stand out from the crowd.
무리에서 밖으로 튀어나와. - We ran out of time.
시간이 다 빠져나가 버렸어.
단어를 네 번 외운 게 아니라
그림 하나로 넷이 풀린 거예요.
원어민영어로 배울 때
발음 기준 하나를 고르는 것만큼
이런 기본 단어를 그림으로 잡는 게 오래가요.
「이미지영어가 무엇인가요」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대신
그림 한 장으로 여러 말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에요.
방금 보신 것처럼
뜻을 옮기지 않아도 문장이 그대로 읽힙니다.
스티븐영어는 이 방식으로
전치사부터 원서 읽기까지 이어집니다.



